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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코리아, 무성의한 정보 제공 소비자 혼동

    • 매일경제 로고

    • 2010-02-08

    • 조회 : 99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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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코리아가 홈페이지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게재해 네티즌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태블릿 PC 아이패드 제품 소개와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홈페이지에는 출시 시기에 대해 와이파이(Wi-Fi) 모델은 3월말에, 3G 모델은 4월에 출시된다고 소개했다. 3G 모델은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와 출시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국내에서 와이파이, 3G 모델 모두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본사 홈페이지를 단순 번역해 무성의하게 올려 놔 소비자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제품이 출시되기를 기다린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대학생 조영관(27) 씨는 아이패드 출시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홈페이지 문구를 보고 설렜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 잘못된 정보에 놀아난 느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애플코리아는 해당 문구에 대해 본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며 “한국 출시 일정이 아닌 글로벌 출시 일정이어서 고객이 혼동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애플코리아는 관계자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며 “바로 수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문구는 문제 제기 후 일주일이 지났으나 아직 수정되지 않은 상태다. 또 다른 소비자 최병주(24) 씨는 본사 정책을 그대로 따르는 건 이해하지만 무책임하게 출시 일정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건 지나치다며 애플코리아는 최소한 한국에서는 애플의 대표 회사이고 제품을 기다리는 한국 고객도 많은 만큼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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