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초슬림 노트북 신제품 ‘X30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7.5㎜ 두께에 무게가 970g에 불과한 등 기존 초슬림 노트북보다 훨씬 얇고 가볍다. 전체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 플랫 형태로 날렵하고 슬림한 느낌을 준다. 하드디스크 대신 64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로 기존 제품에 비해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훨씬 빠르며 냉각팬이 없어 소음도 적다.
스마트온 기능을 적용해 윈도를 실행시키지 않고도 인터넷 서핑과 음악 감상·채팅은 물론 e메일과 오피스 작업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추가 배터리를 기본 제공해 외부에서 작업할 때 편리하며, 외부 기기와 연결을 위한 젠더와 천연가죽 소재 주머니도 포함됐다. 자판 간격을 넓힌 키보드, LED 불빛과 진동을 지원하는 터치패드 등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디자인도 세련됐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39만~159만원.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