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전자(대표 이창학 www.chungwooelex.com)는 지능형 조명 제어기 ‘하이트론 4029’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멀티센서를 통해 형광 램프의 밝기를 65∼100% 범위내에서 초기에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선풍기처럼 사용자 근무 상황이나 원하는 밝기에 따라 빛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빛을 조정해준다.
항시 조명을 켤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전기를 넣으면 곧바로 켜지기 때문에 수명연장 효과가 탁월하다. 형광등 점등 횟수를 현재 시중에 나온 제품보다 무려 10배나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기존 안정기를 교환하고 센서만 부착하면 공사가 끝난다. 양방향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배선 작업이 필요하지 않고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그룹·구역별로 채널을 맞춰 사용할 수도 있다. 사람이 들어올 때 조명이 저절로 켜지기 때문에 외부인의 접근을 알리는 보안 효과도 부수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화재를 알려주는 온도 센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주 제어기 연구·개발을 마치고 테스트중에 있다. 문의 (031)707-4387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