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시절 우리집이 만화가게를 하던 그 때..
만화책을 실컷 보고난 후면 어김없이 연습장에 삐뚤빼뚤 그림을 그리곤 했었더랬지요..
그 영향인지 대학교 또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게 되었고..
회사 또한 3D VR (가상현실 구현) 회사를 취직하게 됬더랍니다.
거기에서 오빠도 만나게 되었으니 그림 그리기가 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ㅎㅎ
저에게 큰 기쁨을 선물해준 깔끔하고 고급스런 외모의 타블렛
제법 큼직한 박스에 흠칫!!
아무튼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개봉박두!!!
택배 상자를 열자 두둥~
타블렛의 이미지와 MUSE라고 큼직하게 쓰인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후다다닥 비닐을 벗겨 케이스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타블렛 색상에 맞혀 케이스 또한 블랙을 기본으로 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네요.
앞면을 꽉 메운 기하학적인 선들은 아마도 VisTablet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선들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어서 사용해 보고 싶어지네요..!!
케이스 옆면에는 패키지 구성품들에 대해 나와 있고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보기 쉽게 설명되어져 있어요.
참고 하시라고 몇 컷 찍어서 엮어 봤어용!!
여러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겠지만 lllustrator, Photo Edting, 3D Design, Artist's Painting 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컷들과 Applications 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케이스 윗면에는 이동시 편하도록 손잡이가 있어요.
한 꺼풀씩 벗기는 설레임...
또 한 번을 벗기고 나서야 타블렛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성스럽고 튼튼한 포장상태 마음에 듭니다.
- 제품구성 -
후다다닥 찍고 얼른 써보고 싶어서 좀 서둘렀더니 2개가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VisTablet MUSE, 펜스탠드, 펜, 요약 사용설명서, 설치 CD 2개( 윈도우용, 맥용), USB 케이블,
빠트린 2개 - 펜촉 2개(펜리필), 펜촉집게
먼저, 펜스탠드 입니다.
앞면에 Vistablet 로고가 쾅!! 찍혀 있고 아래쪽엔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안정감있게 잡아주네요.
펜을 사용하지 않을 시 이렇게 펜 스탠드에 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이즈가 궁금하시다구요??
국민 볼펜 모나미와 비교해 보아도 많이 굵지 않고 날렵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좋은점은 건전기가 들어 있지 않아서 두껍지 않고 가벼워서 마치 일반 펜을 잡는 듯 하구요
저처럼 손이 작은 사람이 잡기에도 부담이 없고 피로감이 덜합니다. 굿굿~~
또한 기울기 기능이 적용되는 데다가 1024 레벨의 압력감지로 종이 위에 그리는 듯한 세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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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버튼의 기능
윗쪽 버튼 - 왼쪽 더블클릭 아래쪽 버튼 - 오른쪽 클릭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으나 본인의 편의에 따라 태블릿 속성에 들어가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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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필은 2개이구요..
잃어버리지 않게 펜심을 집을 때 사용하는 집게와 잘 챙겨뒀다 사용해야 겠어요.
설치용 CD는 맥용과 윈도우용 2개가 들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은 타블렛과 컴퓨터 본체에 끼워 주기만 하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A4 용지를 가로, 세로로 한 번씩, 총 2번 접어 네 등분 한 상태에서
간략한 제품사용법에 대해 적어 주었어요.
두꺼운 책자에 빽빽하게 쓰여진 글씨에 울렁증이 있는 저에게는 A4용지 한 장으로 끝내버리는
요 초간단 설명서가 딱 좋은 설명서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제품구성, 기능설명, 비스타블렛 뮤즈 사용하기, 드라이버 설치, 펜촉교체 방법,
비스타블렛 뮤즈 사양에 대해 나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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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알게 해주는 - VisTablet MUSE
4000LPI의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 10" X 6" 의 와이드한 넓은 작업 영역 1024 레벨의 압력 감지로 세밀한 작업 기울기 기능탑재로 마치 종이 위에 데셍을 그리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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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급스러운 바디에 깔끔한 구성이 멋스럽게 잘 나왔어요.
와이드 모니터에 적합한 10" X 6" 의 와이드한 작업영역을 지원하고 있고
한 번에 모니터 끝에서 끝까지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2대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모니터에서 저 모니터로의 이동또한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 했고..
특히, 특정 영역 매핑 기능을 선택해서 때론 정밀하게,
때론 간편하게 필요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키보드 없이 뮤즈만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게 하는 여러 기능들.
이 기능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 해요.
먼저, 제품 상단에 조그맣게 보이는 모드변경 버튼 입니다.
첫 번째 버튼 - 스크롤 기능
( 수직 스크롤에서 네 번째 버튼을 누르면 수평 스크롤로 변환됩니다.)
두 번째 버튼 - 멀티미디어 기능
( 확대/축소 에서 네 번째 버튼을 누르면 볼륨조절로 변환됩니다.)
세 번째 버튼 - 방향키 등의 기능
( 방향키에서 네 번째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 업/다운/홈/엔드로 변환됩니다.)
네 번재 버튼 - 보조기능 (변환키)
매크로키
매크로 키란 쉽게 말하자면 "단축키"로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열거나
자주가는 웹사이트롤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매크로키 매니저를 통해 쉽게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형 터치패드
- 마우스 스크롤 기능 - 볼륨조절 기능 - 확대/축소 기능 - 키보드의 방향키 기능
- 페이지 위-아래 이동, 처음~끝 이동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 기능 키 (핫키)
자주쓰는 키들을 타블렛 핫키에 넣어 키보드의 의존도를 낮추었어요.
양손 모두를 배려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원형터치 패드와 핫키(단축 기능 키) 가 양쪽에 위치하여 왼손, 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타블렛의 크기를 참고하시라고 A4 용지와 같이 찰칵!!!
- 타 타블렛과의 비교 -
기존 모델인 윈도우 비스타 비스타블렛을 비교해 보았어요.
이렇게 같이 놓고 보니 블랙앤 화이트 대비가 확실하군요..ㅎㅎ
작업 영역은 뮤즈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크기와 슬림한 디자인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여러 오피스와의 궁합이 좋았던 비스타브렛은 전체적으로 29개의 아이콘이 쭉 감싸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사용하면서 다만, 아쉬운 점이었다면 그래픽 작업시 작업영역과 키 영역이 너무 붙어 있어서
좌우측 끝부분 작업을 하다보면 자꾸 매크로 키 영역을 건드리게 되서 조금 불편했었던 것 같아요.
아..그리고 보니 이때의 펜에는 AAA배터리가 들어 갔었는데 뮤즈는 배터리가 없어졌네요..
W사의 특허로 인해 못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특허가 풀렸나 봐요.
해상도도 2000LPI에서 4000LPI로 좋아졌구요..
오래전 친구 W사의 디지타이져 인튜어스2와 비스타 뮤즈를 비교를 비교하기는 참..뭣;; 하다는..
그래도 구지 비교를 해보자면 우선 딱 보기에 눈에 확 띄는 작업영역..
제가 좀 큰 사이즈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큰 사이즈를 사용하다보니 책상을 타블렛이 다 차지하는데다
사용시 손목이 아프다는 단점이 있어서 너무 큰 사이즈보다는 뮤즈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인튜어스2... 오래전 제품이라 해상도가 1024이고 윈도우 비스타 비스타블렛처럼
투명 오버레이시트처리로 되어 있어서 사진이나 그림을 넣고 딸수 있게 되어 있는데
뮤즈는 그런 면을 과감하게 생략해 버림으로써 조금 더 깔끔해 진 것 같아요.
그려~~ 스캐너를 이용하는 편이 어느 면에선 훨씬 낫지..암~~암~~
- 총평가 -
그래픽 전문가와 고샤양을 위한 고객을 위한 전문가급 태블렛 - 뮤즈
써보니 어떠한지에 대하여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 성능대비 가격 -
허걱하게 만드는 타블렛의 가격들로 인해 일반 유저분들은 물론이고
그래픽관련 전문가들조차 타블렛을 한 번씩 바꾸기가 쉽지 않는데요..
사이즈대비 착한 가격에 적당한 작업영역이나 자유로운 펜의 사용감 등을
두루 생각해볼 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 편의성 -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해 원형터치패드와
핫키를 양쪽으로 둠으로써 양손을 모두 쓸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핫키가 있어서 키보드로 손이 가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들어 편리했습니다.
- 디자인 -
블랙색상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전문가들을 위한 태블렛이라는 컨셉이 잘 어우러진 듯 합니다.
특히, 투명 오버레이시트처리로 인한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점을 과감히 생략함으로써
더욱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 아쉬운점 -
태블렛 크기도 적당히 시원시원하고 세밀한 작업을 하는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W사 펜과 비교했을 때 사각거리는 느낌은 덜하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작업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