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장착하고서
상태KEYPAD에 아주 딱 맞게 디자인되었으며 모서리 부분에서 매칭이 부족하여 우(?)는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KEYPAD를 벗어난 부분을 최소로 하여 군더더기가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재질이 부드러워서 KEYPAD에 달라붙는 느낌이랄까요? KEYPAD에 잘 내려앉아 덮힙니다.
II. 재질에 대하여
KEYPAD와 접하는 부분은 상당히 매끈해서 KEYPAD에 인쇄된 문자를 충분히 수용하면서 덮힙니다.
'F' Key와 'J' Key의 엠보싱에도 대응되며 이로 인한 들뜸은 없습니다. 제가 HARD WORKER라서
사실 'F'와 'J' Key의 엠보싱이 사라진 상태거든요. 퓨어메이트를 씌우면서 엠보싱이 다시 생겨서
아주 유용합니다.
윗면-타이핑면-은 초기에 약간 꺼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루 정도 타이핑을 하면서 주로
사용하는 KEY에서 그런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하루 정도만 사용하면 이 느낌은 충분히 제거됩니다.
III. 이거 안해볼 수 없죠!
저는 노트북을 노트북 받치대 위에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약간 경사진 형태입니다.
물을 조금 뿌렸더니 아래와 같이 주르륵~ 흐르네요.
제가 커피狂이라서 이 기능에 포커스를 맞췄는데....Excellent 임당 !
예전에도 이렇게 깔끔한 제품이 있었다면 아까운 노트북이 200원짜리 커피에 당하진 않았을 거란
아쉬움이 듭니다.
IV. 마지막 희망사항으로는...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SENSE R60 PLUS로 노트북을 가장한 데스크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들고 다니면 병납니다. 그래서 KEYPAD부분이 꽤 넓고 크죠. 데스크탑 KEYBOARD 안부럽죠.
만약 KEYPAD와 접하는 부분에 점착제기능(접착제 아님 - 포스트잇과 같은 성질)이 있으면
열어 놓고 들고 다녀도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 얇으면 - 없는 듯 있는 -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좀 큰 노트북의 열기를 이용해 점착성을 가지도록 표면처리를 한다면 독보적인 제품으로
탄생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꽤 마음에 드는 퓨어메이트-KEYPAD SKIN-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