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월 27일 셋째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둘째아이까지 이유식에 실패를 한 터라.. 이번에는 기필코 골고루 모든것을 잘 먹는 튼튼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이유식 기계 체험단에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
출산 선물로 너무나 큰 선물을 주신 아벤트코리아 관계자분께 넘 감사드린답니다.
이제, 이 녀석을 한번... ^^ 들여다 보겠습니다.
택배로 배달 온 이녀석, 포장부터 꼼꼼히 해주셔서.. ^^ 무사히 저희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요기 이 조그만 녀석이 저희집에 배달온 녀석이네요..
다국적언어로 적혀 있는 래시피와 그리고 몇개 안되는 한글 설명서도 포함이 되어 있더군요.
유럽권에서 사용하고 판매하는 것이라 그런지, 한국어 래시피는 찾아볼수가 없어 서운했어요.
나중에 실질적으로 이유식을 할 경우에는, 이유식 책자를 이용해야겠더라구요.
한국음식은 곡물등이 많은 음식인데 반해, 여기 래시피는 과일과 채소등을 이용한 것인지라..
시간과 물 용량등을 잘 알면... 더 맛있는것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바디랭귀지의 힘일까요??
이 래시피 안에는 함축적인 내용으로 담겨져 있답니다.
찜기능등을 몇분정도 이용해야 하는지..그런 정도로... ^^ 스팀 타이머 그림등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한국어 래시피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답니다.
자, 이제 안에 구성품을 좀 볼까요?
구성품.. 참 간단합니다..
마치 핸드믹서기를 보는 듯한 그 간단한 구성품..
주걱용기 하나, 물 깔대기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엿보였어요.
용량 깔대기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가운데 구멍을 내어 도넛 모양으로 만들었더라구요.
한참을 왜 이렇게 했지 생각을 하다가.. 그 세심함에 감탄을 했던 부분이랍니다.
요기 이렇게 물 주입구에 물을 붓고, 본체안에 칼날을 넣고, 스팀구멍을 잘 맞추어 본체만 올리면 끝인 시스템.
근데 물 주입구가 너무나 작습니다..
전 박박 문지르고, 눈으로 보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미인데요.
저의 성격에는 도저히 맞지 않지만, 부피를 줄이기 위해 애쓴 부분이 있어..
한글 설명서를 박박 뒤져..
역시나 "구연산" 의 힘을 빌려서 스팀으로 소독을 했답니다.
다음 번에 앞버젼과 틀리게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요 부분..조금만 넓게 해주세요..
보통 이유식기와 틀린 부분이 없어.. 그냥 간단하게 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유식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간단한 재료 준비를 한 후에... 만들어지는 것을 보았답니다..
저희 아들은 야채죽을 좋아하는 관계로.. 야채로만..하려다가..
살짝 고기도 넣어주고... (믹서기의 기능을 보기 위해.. 고기를 일부러 넣었답니다.)
물을 200ml까지 붓고.. 고기가 있는 관계로 최대한 시간을 많이 잡았습니다.
물의 용량은 " 찜 5분당 물 50ML 추가" 요런 공식이 성립하더라구요.
찜 5분 -> 물 50ML, 찜 10분 -> 물 100ML, 찜 15분 -> 물 150ML, 찜 20분 -> 물 200ML
전 최대 200을 넣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물을 붓고 기계를 움직였더니.. 물이 바로 쏟아지더라구요..
조금 뚜껑이 잘 닫겼으면 하는 아쉬움.. ^^
(성미가 급한 관계로 본체는 나중에 올리고..)
본체는 올리기만 하면.. 끝..
그리고 뒤집기 한판만 하면.. 한쪽은 믹서.. 반대로 꽂기만 하면... 스팀 기능.. 이렇게 되더군요..
스팀과 믹서 한번에 되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는 게으른 맘이랍니다..
베이비쿡에서 보다도 훨씬 편한데 말이죠.
베이비쿡에서는 찜기를 사용하면 뜨거우니, 주걱을 이용해.. 스팀망을 집어서 부어야 하는데..
그것보다 훨씬 간편한데도.. 한번에 되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렸답니다.
너무 게으른가요??
전 먼저 믹서기능을 이용해 보았답니다.
믹서기... "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핸드믹서 전문이라 그런지.. 집에 있는 필립스 핸드믹서기가 있는데요.. 그것과는 비교불가..
정말 잘 갈아지더라구요..
단 5초 정도 갈았는데.. 완전 다 갈아지고 없는 .. 저 재료들..
감탄을 할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반대로 뒤집어 스팀기능으로 돌리니, 수증기가 뽀글뽀글 올라오면서
스팀 타이머 알림이 울리고.. 이유식 본체가 제대로 올려져 있지 않으면 작동을 하지 않아요.
그 시간이 대략 20분정도.. 이유식 만드는 시간치고는 조금 길다고 느껴졌답니다.
시간의 단축이 있으면 좋겠다는.. (오늘은 이 기계를 보고 있느라... 시간이 너무 더디게 가서 그럴까요?)
물론 스팀인지라, 재료의 각 성분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시간이겠지만..
가스불에서 익히는 것보다 훨씬 영양소 파괴가 적고.. 아기에게 골고루 영양소가 전달될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제 이유식 완성.. ^^
어때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아무런 간이 되지 않는 밍밍한 밥이지만.. 아기에게는 최고의 영양분만 들어 있을것이라 생각된답니다.
장점만 볼수는 없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이 똑똑한 이유식기..
집에 한번 들여 놓으시면.. 그 편리함에.. 너무나 만족하실거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간에 쫒기시는 분..
이유식.. 만들기 넘 힘들다 하시는 분..
아기의 영양을 듬뿍 챙기고 싶으신 엄마분들..
안전을 생각하시는 분..
추천 꼭 드리니.. 함 사용해 보세요.. ^^
가격이 조금 부담되시더라도.. 그 값어치 만큼은 정말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나 들었답니다.
똑똑한 이유식기.. 이유식 마스터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기.. 바래요..
전 이제 아기가 울어.. 빨리 가봐야 겠어요.
이렇게 시간이 없을때는.. 그냥 올려 놓고.. 볼일 볼수도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