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이유식 마스터로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어 볼까요?
고구마, 사과, 바나나를 준비해요.
모든 재료는 최대 1cm로 잘라줘야 해요.
길이 감이 없어 대충 자르다 보니 더 잘게 잘라 버렸네요. 크게 자르면 안 되지만 잘게 자른건 상관없답니다.^^
계량컵의 눈금에 맞춰 물 200ml를 넣고...
(과일과 수분이 많은 재료를 찔 경우엔 이렇게 많은 물은 필요 없을 듯해요.
단, 밥을 블렌딩시 넣어 조리 할 경우엔 물을 넉넉히 넣어 주는 게 좋아요)
본체 후면의 물탱크에 물을 넣어요. 계량컵에 물을 담아 200ml(20분 조리)를 넣었어요.
'스팀'조리 시, 본체와 용기의 닿는 면이 '1'로 맞춰집니다.
"스팀"시 주황색 불이 켜집니다. 조리가 끝나면 짧은 알람벨이 울리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정말 맘에 드는 기능이예요.
20분이면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엄청 긴 시간이잖아요.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새 요리하던 걸 잊어버릴 수도 있는데, 안전하게 자동으로 멈춘다니 너무 맘에 드는 기능이예요. 가스렌지 조리시엔 생각도 할 수 없는 기능이죠!! ^^
(가스불 켜 놓고 잊어 버려서 냄비의 물 졸인 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
찜이 잘 되고 있네요.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어요.
조리의 마지막 즈음 용기 상단의 구멍으로 스팀이 분사되어요. 물방울이 잔뜩 맺혀 있어요.
제품이 뜨거우니 손잡이 외엔 만지지 마세요.
스팀이 끝났어요. 용기를 들어서 뒤집어 꽂아주기만 하면 바로 블렌딩을 할 수 있어요.
힘들게 끼워 맞춰야 하는 것도 없고, 뒤집어 올려놓기만 하면 되요. 정말 쉽고 편리하네요^^
본체와 용기의 닿는면이 나란히 같은 표시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2단계가 블렌딩이란 뜻이 아닐까요?^^)
뒤집어 놓고 보니 수분이 잔뜩 생겼네요.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려 "블렌딩" 합니다.
다이얼을 블렌딩 위치에 맞췄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꺼짐 위치로 돌아갑니다.(한번에 최대 30초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이얼을 놓으면 자동으로 꺼짐 위치로 돌아가게끔 만든것 같아요.)
잠깐 돌리고 있다가 놓고, 또 잠깐 돌리고 있다가 놓고를 반복하는 식으로 블렌딩 해 주는게 제품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블렌딩 용도가 무른음식나 찐 음식 과일 등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블렌딩 할 필요가 없을거예요.
잠깐 잠깐씩 5회 블렌딩한 모습이예요.
재료가 과일과 찐음식들이라 더 부드럽게 갈려진 듯 하네요. 마치 스프처럼 보이네요.
그릇에 모두 담으려다가...
'이유식에 쌀이 빠지면 안되지!'란 생각에 밥을 조금 넣어서 또 다시 블렌딩~~
좀 더 걸죽해진 모습이예요. 죽 같기도 하구요~ ㅎㅎ
밥 넣고 3회 살짝씩 돌린 상태예요. 잘게 부서진 밥알들 보이시나요?
중기 이유식으로 적당할 것 같아요.
김파래 자반 살짝 뿌려서, 식탁에 내 놓으면... 이유식 완성!!
먹어보니, 고른 질감이 느껴지고 재료들도 다 잘 익었네요. 사과의 달콤한 맛도 그대로 나고...
찜요리라 영양소 손실도 거의 없고, 용기에 여러번 옮기지 않아도 되서 훨씬 위생적이고 간편해요.
쇠고기 넣고 쪄서 밥과 함께 블렌딩하면 쇠고기 죽!! 다른 재료들도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죽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특히 소화 안 되고 입맛 없을 땐 죽이 안성맞춤이예요. 요리가 간단치가 않아서 늘 전문점에서 사다 먹었었는데, 이젠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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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찜과 블렌딩을 한 용기로~!! 뒤집어 끼우기만 하면 가능해서 번거롭지 않고, 조리시간도 단축된다.
찜 요리라 영양소 파괴를 극소화 할 수 있다.
찜과 블렌딩 기능만을 가진 제품이라 사용법이 간단하며, 용기에 모든 표시가 되어 있어 사용 설명서가 없이도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 듯 하다.
용기가 다 분리되고 단순한 형태라 세척이 쉽다.
안전기능을 가지고 있어, 제품이 제대로 장작되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며, 스팀시엔 조리 완료시 알람벨이
울리며 자동으로 멈추므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단점 : 블렌딩이 찐음식과 과일등에 적합하게 되어 있어, 콩이나 곡류 등을 갈기가 어렵다.
용기가 죽 2인분 만들만큼 크면 좀 더 활용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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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개월 후면 우리 둘째도 이유식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그 땐 큰 아이 키울 때처럼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우리 아이 먹거리 잘 챙겨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이유식 마스터로 쉽고 빠르게 제대로 된 이유식 만들어 먹여서 우리 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울께요.
이유식 고민에서 해방되서 마음이 정말 가뿐해 졌어요. 좋은 제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