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용 E-잉크 커버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 분석가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향후 폴더블 기기 커버 스크린 및 태블릿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E-잉크의 EPD(Electronic Paper Display)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컬러 EPD는 뛰어난 절전 기능 덕분에 폴더블 기기의커버/세컨드 스크린의 주류 솔루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E-잉크 코포레이션은 업계에서 가장 큰 E-잉크 디스플레이 업체로 아마존 킨들 제품군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애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컬러 E-잉크 패널도 생산하고 있다.
E-잉크 패널은 기존 OLED 및 LCD 패널에 비해 소비 전력이 낮지만 주사율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