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LG 그램은 대한민국 초경량 노트북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에서도 디자인과 휴대성을 인정받는 중이다. 일례로 지난 2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노트북 성능 평가에서 LG 그램은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2022년을 맞아 LG 그램이 더 강력해졌다. LG전자 그램17 17ZD90Q-EX56K 티앤티정보(이하 17ZD90Q-EX56K)는 최신 인텔 코어 12세대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 그래픽을 결합하여 성능이 대단하다. 그럼에도 LG 그램만의 휴대성과 디자인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제원
CPU -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P(1.7~4.4GHz, 12MB L3 캐시)
RAM - 16GB LPDDR5 5200MHz(온보드)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 GDDR6 4GB
저장장치 - 256GB M.2 NVMe SSD + 확장 슬롯 1
화면 - 17인치(43.1cm) WQXGA(2560x1600) IPS LCD 디스플레이(Anti glare)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 90Wh
OS - OS 미탑재
네트워크 - 인텔 Wi-Fi 6 AX211(Wi-Fi 6E, 2x2, BT Combo), 블루투스 5.1, 기가비트 랜(랜젠더 별매)
포트 - USB 3.2 Gen2 x2, USB 4 Gen3 Type C x2(USB PD), HDMI, Thunderbolt 4(over USB Type-C port), HP-Out(4Pole Headset, US type)
PC 카드 슬롯 -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입력장치 - 풀사이즈 100키 키보드(4열 숫자 전용키 포함),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 DTS:X Ultra,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웹캠 - FHD IR 웹캠
색상 - 스노우 화이트
크기/무게 - 379(W)x259(D)x17.7(H)mm/약 1,435g
언제 어디서나 게임·그래픽 편집 가능
17ZD90Q-EX56K가 지닌 최대 장점은 성능에 있다. 우선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사진/그래픽 편집에서의 생산성도 좋아졌다.
게다가 이 노트북은 LG 그램 중 최초로 외장 그래픽을 사용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 GDDR6 4GB 그래픽을 탑재했기 때문에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 동영상 편집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초경량 노트북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초고해상도 고화질 디스플레이 탑재
LG 그램 17에서 호평 받아 온 17인치 IPS 디스플레이도 사용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4면 슬림 베젤과 퍼펙트 히든힌지로 몰입감이 뛰어나며 일반적인 16:9보다 세로로 더 긴 16:10 화면비를 채택해 오피스 작업이나 영상 편집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기존 FHD(1920x1080)보다 훨씬 더 많은 픽셀을 지닌 WQXGA(2560x1600) 해상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색 재현율도 DCI-P3 99%를 충족해서 영상 작업 시 더욱 정확한 색감 아래 편집할 수 있다. 최대 350nit 밝기로 야외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점, 안티글레어 패널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 그램답게 가볍다
이렇게 뛰어난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음에도 LG 그램의 포인트인 휴대성은 여전하다. 이 노트북의 사이즈는 379x259mm로, 17인치 대화면 노트북이지만 16인치 노트북과 비슷한 크기로 설계되었다. 여기에 두께는 17.7mm, 무게는 약 1,435g에 불과하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17ZD90Q-EX56K는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90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MIL-STD 810G)를 통과할 정도로 튼튼하기까지 하다. 물론 LG 그램만의 미려한 디자인은 그대로다.
그램 +view와 함께 하면 생산성이 2배
17ZD90Q-EX56K의 측면에는 HDMI 포트를 비롯해 USB 4/썬더볼트 4 포트, USB 3.2 Gen2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외장SSD에서 포터블 모니터까지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모니터나 TV, 빔프로젝터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유용한 방법은 LG 그램을 위한 포터블 모니터, 그램 +view를 사용하는 것이다. USB 4 포트에 그램 +view를 연결하면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듀얼 모니터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조별과제를 할 때는 그램 +view로 참고자료를 보면서 PPT를 만들 수 있고, 업무 회의나 그래픽 작업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17ZD90Q-EX56K는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등에 특화된 스마트 기능을 다수 제공한다. 먼저 FHD 웹캠과 IR 센서를 통해 Windows Hello로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화상회의 서포트 기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에 마이크 주변 잡음을 최소화하는 AI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한다.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때는 사용자의 얼굴을 감지해 응시하는 모니터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켜주며, 선택된 창을 응시한 모니터로 이동하는 기능도 있다. 부재 시 화면 자동 잠금, 미응시 화면 자동 흐림 처리 기능에 부재 시 미디어 자동 일시 정지 기능도 있고, 시력 보호를 위해 20분마다 20초 동안 먼 곳을 바라볼 수 있게 알려주는 기능도 채택됐다.
이외에 더 편리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Virtoo by LG 3.0으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고, 기존 PC에 담긴 데이터를 신규 PC로 옮길 수 있는 PCmover Professional도 사용 가능하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마치며
17ZD90Q-EX56K는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외장 그래픽을 결합해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럼에도 휴대성은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신기능도 탑재됐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닌 초경량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5월 2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2,149,0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LG 노트북 공식 유통사 티앤티정보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