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11월 첫 번째 전기차 오션(Ocean) 양산을 시작하는 피스커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세번째 전기차 ‘로닌(Ronin)’을 개발 중이다. 성인 4명과 넉넉한 짐을 싣고 장거리 투어가 가능한 GT카 콘셉트의 로닌은 한 번 충전으로 880㎞ 이상 주행이 목표다.
헨릭 피스커 CEO는 로닌 티저 공개와 함께 “프로젝트 로닌은 최고 수준의 성능과 장거리 주행,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로닌에 대해 20만 달러(한화 약 2억 5500만원) 미만의 가격,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마일(약 885㎞) 주행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피스커는 내년 8월 프로토타입 공개, 이듬해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타깃은 테슬라의 2세대 로드스터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기술력을 훌쩍 뛰어넘는 주행거리는 가변식 공기역학 기술과 차량 플랫폼에 통합되는 배터리 설계를 통해 이뤄낼 예정이다.
피스커는 “로닌은 4명의 승객이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승하차를 쉽게 하는 특별한 도어 설계, 지속가능한 비건 인테리어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3만7499달러(약 4780만원)의 시작가를 통해 테슬라 모델Y를 정조준한 오션 출시를 코앞에 둔 피스커는 2024년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인 두 번째 전기차 페어(PEAR)를 선보인다.
이미 사전예약 대수 1500대를 넘긴 페어는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첨단 설계 공법 동원, 개발 과정을 24개월로 축소해 2만9900달러(약 38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3만7499달러(약 4780만원)의 시작가를 통해 테슬라 모델Y를 정조준한 오션 출시를 코앞에 둔 피스커는 2024년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인 두 번째 전기차 페어(PEAR)를 선보인다.
이미 사전예약 대수 1500대를 넘긴 페어는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첨단 설계 공법 동원, 개발 과정을 24개월로 축소해 2만9900달러(약 38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