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퍼레이션(대표 김문철,www.gmc.co.kr)의 PC케이스 H-80 풍(風)3 Ver2.0 모델이 출시 두달만에 5만대를 판매(국내/해외 2010년 2월말 누적 기준)했다고 밝혔다.
보급형 케이스가 아닌 모델이 단기간에 5만대를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현재 협상중인 추가 수출 계약량까지 합치면 3월달까지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지엠코퍼레이션은 내다봤다.
H-80 풍3 Ver2.0는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장착이 되는 방식의 제품으로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쿨링을 보여 주며 인텔에서 정식으로 샤시 및 쿨링 테스트까지 통과한 제품이다. 조립 편의성을 위해 가이드 방식의 고정 방식을 채택했으며, 다양한 먼지 필터를 제공하여 쿨링 뿐만 아니라 먼지 필터를 제공하여 시스템 내부를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거 GMC의 대표 케이스인 풍 시리즈는 2004년 초 H-60 선보일 당시 발열량이 높은 인텔의 프레스캇 CPU와 고사양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 된 케이스로 높은 인기를 얻었었다. CAG 1.0 규격과 전면에 대형 공기 흡입구, 여기에 전후면 대형 120mm 팬 적용은 쿨링을 위해 투자를 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H-80 풍3 Ver2.0은 이미 해외의 다양한 케이스 업체들이 국내에 출시한 풍3 케이스를 구입해서 제품 개발용 샘플로 구매해 간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중국에서 이미 디자인을 카피하거나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면 및 측면의 대형 공기 흡기 및 후면과 상단의 멀티 배기 구조로 기존보다 강화된 쿨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편의성을 제공하여 이미 다양한 국내외 해외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리뷰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름만 바꿔서 수입해서 판매를 하는 관행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제품 디자인, 개발, 생산까지 해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H-80 풍(風)3 Ver2.0의 경우에도 현재 총 40여개국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20여개국에는 수출이 되고 있다.
지엠코퍼레이션은 H-80 풍3 Ver2.0 5만대 돌파를 기념, 차후 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페, 벤치마크 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