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이런식으로 리뷰를 해보는 것도 이제 세번째 입니다.
아직도 실력이 오르지 않은 관계로 아무 효과도 가미하지 않은 사진으로만 채워보겠습니다.
분명히 당첨 됐다고 들은게 이틀전인 5월 6일이었습니다만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에누리 님께서 보내셨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상자 자체에 ELECOM이라고 크게 인쇄되어있고
테이프에 마저도 엘레컴이 쓰여있더군요... 회사의 광고에 아낌없는...
뭐, 기대했던대로의 포장 형태입니다. 이어폰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어폰 포장에 비해
거의 10배를 넘어서는 상자에 넣어둬서 파손의 위험에 전혀 노출될 수 없는 안전한 포장이랄까요?
제가 키가 무려 191이나 되는 장신에 거구라서 왠만하면 핑크 빼고 다른 색깔이 오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만
역시 신은 절 믿는군요.. 남자의 색깔인 핑크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품 포장 뒤에는 제품의 사양에 대해서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적혀있었습니다.
에, 전혀 몰랐습니다. 엘레컴이라는 회사가 단지 한국의 중소기업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본에서 수입한 것이더군요.
대강 위에서부터 해석해보자면
방식 : 오픈 에어형(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드라이버 유닛(크기) : 0.9cm
인피던스(저항) : 16옴
음압감도 : 95 db/1mW
최대사용입력 : 10mW
재생 주파수 범위 : 20~20,000Hz
코드 길이 : 1.2m
플러그 형태 : 3.5mm 스테레오 미니플러그
무게 : 약 3g(코드 포함? 인지 아닌지 이해불가)
코드 타입 : Y형
아, 한자를 몰라서 더욱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이런 스펙이더군요.
뜯어서 내부 물품을 꺼내니 이어폰이 이런 형식으로 안의 종이에 고정되어있더군요.
이어폰 코드 자체의 재질이 꽤나 말랑말랑 해서 쉽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구성품인 이어폰 줄감개랑 여분의 마개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기본적으로 끼워져있던 기본 크기를 비롯해서 기본크기보다 작은 것과 약간 더 큰 것 그리고 귀에 끼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초대형 마개가 들어있습니다. 커널 형 이어폰의 경우 귀의 위생에 좀 안좋은 관계로
이런식으로 여분의 마개가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할 따름
에, 제품 보증서 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제외한 한자를 기본적인거 빼고는 전혀 이해불가(네, 한문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위쪽은 제품에 대한 보증을 뜻하고 줄쳐진 하단에는 경고문을 뜻하는 것 밖에는 설명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가 안되거든요,,
예의 줄감개에 직접 이어폰을 감아봤습니다.
줄감개의 재질이 이어폰 코드의 재질과 마찬가지로 잘 변형되고 말랑말랑해서 쉽게 감아지고 고정되더군요
글을 쓰고있는 현재에도 저 모양 그대로 감아서 노트북에 연결해놓았습니다만,
전에 리뷰했었던 LG 헤드셋 보다 훨씬 착용감이 좋습니다.
애초에 헤드셋과 착용감 비교가 아이러니이지만 갑갑한 헤드셋보다야 훨씬 착용감이 좋더군요.
이렇게 해서 엘레컴 알약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구요.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동아리에서 '엄허 님하, 빨리 곡 카피하세염' 이라고 독촉을 하셔서 해야될 판에
착용감이 병맛인 헤드셋이 절 말려죽이던 판에 이어폰 체험단으로 선정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리뷰는 제 개인 블로그와 네이버 에누리 체험단 카페에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