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를 만져보았다. 물론 내꺼는 아니고 잠깐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휴대용 게임기. 그다지 관심은 없다. 워낙 휴대하는것을 싫어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고는 핸드폰밖에 없다. PSP는 발매후 많은 제품이 팔려나갔다. 발매전부터 이슈가 되어왔던 제품이다.
어떠한 제품이건 물건이 사고 "역시"란 말이 나오면 성공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PSP는 켜자마자 그래픽을 보고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 선명한 화질 때문이다.
LCD모니터도 보다, 핸드폰 화질보다 좋다. PSP는 아주 선명하다. 시야각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첫인상이 아주 좋다. 어떠한것이것 첫인상이 좋으면 거기서 점수를 왕창 먹고 들어간다.
메뉴를 보면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한 20분정도만 만지작 거리면 왠만한 메뉴는 다 마스터 한다.
UMD를 삽입하고 남코 뮤즈엄을 해봤다. 구형 게임들이 들어있었다. 버튼부가 약간은 불편했다.
워낙 그러한 종류의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 릿지 레이서를 해봤다. 그래픽 또한 아주 멋있었다.
이번엔 MP3를 들어보기로 했다. USB단자와 연결하였다. 이동식 저장장치로 인식을 하였다.
폴더를 만들어 MP3를 넣어보았다. 하지만 재생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해 특정 폴더에 넣어야 재생이 가능한 것이었다.
TV아웃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다. 대형 TV에 연결해서 어디서나
영화나 게임을 즐길수 있다면, 그건 대박인 제품일꺼다 생각했지만.
아쉽지만 그러한 기능은 없었다. 나중에 DMB 기능이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아직은 많은 타이틀은 없는 것 같다. 게다가 타이틀 또한 비싸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꽤 괜찮은 제품이다. 하지만 역시 나로서는 흥미가 가는 제품은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