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9월 13일 차기 아이폰14 시리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를 시작으로 아이폰X, 아이폰12 시리즈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이폰X는 9월에 발표됐지만 11월에 출시됐으며, 아이폰12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10월에 출시됐다.
해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9월 6일 또는 13일 화요일에 스페셜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6일이 미국의 노동절인 것을 감안하면 13일이 이벤트 날짜로 확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이폰14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의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아이폰14 라인업이 9월 출시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이폰14 맥스 생산이 약간 지연되고 있지만 통제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은 듀얼 홀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된 48MP 메인 카메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등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