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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열풍 타고 3D TV 매출 ‘쑥쑥’… 삼성, LG ‘함박웃음’

    • 매일경제 로고

    • 2010-06-17

    • 조회 : 59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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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축구 열풍은 스포츠 및 외식산업뿐만 아니라 가전업계에도 큰 영향을 가져왔다. 특히, 월드컵 중계를 3D로 보여줌으로써 입체영상(3D) TV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3D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월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5월까지 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월드컵이 시작된 6월 들어 2주 만에 6,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역시 3D TV의 판매량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3,000대 이상 판매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파브 3D TV는 2D 영상 콘텐츠를 3D 입체 영상으로 전환해서 볼 수 있는 '2D→ 3D 변환기능'을 탑재해 월드컵 전 경기를 3D로 즐길 수 있어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주요 가전업체가 월드컵 특수를 타고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3D TV의 원조 격인 일본 소니나 파나소닉은 핵심 부품의 조달이 어려워 기대만큼 선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광고 업체로 참여한 소니는 부품 조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에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국내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시장에서 일본 업체를 앞서고 있다”고 말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달 들어 3D TV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3D TV의 판매량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현숙 기자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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