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어 : 김은석]
오늘 알아볼 제품은 헤드폰으로 아이폰에 최적화된 젠하이저 헤드폰입니다.
젠하이저 MM60 iPhone
먼저 제품에 대해 바로 들어가기전에 스펙을 살펴보면,
32 Ohm으로 저항값이 일반적인 제품대비 높아 보다 섬세한 소리를 표현해줄 수 있습니다.
주파수의 경우, 20~20Khz가 평균인데 반해, MM60 iPhone는 15~27Khz를 제공해 좀 더 다이나믹한 음을 들려줄걸로 생각되지만, 스펙은 어디까지나 스펙이다보니, 특히 소리에 관한 제품들은 역시 직접 청음을 해보고 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
속이 비치는 투명한 포장 박스 안에 보호용 케이스 담겨서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감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품하단부에는 아이폰 사진과 함께 아이팟, 아이폰, MP3 기기들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헌데 이 부분에서 상식적으로 왜?
헤드폰이 무슨 아이폰전용 같은게 있냐? 3.5mm 크기면 꽂는대로 걍 소리가 나오는거지...하시는데...
저두 사용해보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지만...쩝... 이건 정말 아이폰 전용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랫부분에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박스의 후면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열거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이 안 되어 있어서....접...
그래도 아아콘화된 이미지만으로 의미전달은 충분히 잘 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등은 자세히 읽어보시면 정확하게 파악 하실수 있습니다.
MM60 iphone는 보호 케이스에 담겨서 안전한 보관이나 휴대 기능성이 탁월합니다.
특히 폼이 나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전 케이스채로 항상 가지고 다니면 듣고 있습니다. ^^
사실 이 제품을 사용하기전에 젠하이저 PX80을 아주 잠깐 사용을 해봐서 MM60 iPhone를 만져볼때는 흠흠 흥분이 되더군요. ^^
케이스 후면부에는 MM60 iphone을 어떻게 케이스에 담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게 보관이 간편합니다.
< 케이스 개봉 처음시 >
<케이스 열리는 부분이 거의 270도 가까이 회전이 가능합니다.>
< MM60 iphone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 변형이 가능한 제품답게 생각보다 상당히 작아보입니다.>
<중간의 홈을 기준으로 헤드폰 다리를 하나씩 꺼내어 벌려 톡소리가 날때까지 고정을 하면 됩니다.>
< MM60 iphone을 착용시 사용자의 취향에 맞추어 케이블을 정리해줄수 있는 작은 고무가 있어 보다 깔끔하게 헤드폰을 착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귀와 진동판 사이에 공간을 두도록한 오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귀에 닫는 착용감이나 소리의 공간감등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줄수 있습니다. 진동판은 다이나믹 타입을 사용했습니다.>
< 부드러운 착용감을 위해 헤어밴드의 좌우측에는 부드러운 스펀지 같은 제품이 덧대여져 있어 머리에 닿는 밀착감이 부드러워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통증이 잘 느껴지 않았습니다.>
< MM60 iphone의 좌우측은 길이 조절이 최대 4단계로 늘이고 줄일수 있는 다리가 있어 다양한 사용자의 취향을 맞출수 있습니다.>
<제가 착용한 모습입니다.>
MM60 iphone는 마이크 부분 아래로는 케이블을 분리하여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작고 가벼운 mp3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편하게 목걸이 형식처럼 사용도 가능하며, 연결하여 사용을 한다면, 아이폰의 경우는 마이크 겸용과 함께 mp3, 동영상 등에서 재생/일시정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이 분리되는 사진을 첨가하였습니다. 마이크로 사용할수 있는 작은 구멍이 보이며, 버튼처럼 생긴 것으로 재생/일시정지 및 전화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케이블 가장 하단으로 내려오면 3.5mm 4극 커넥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가지고 있던 mp3, psp등과 함께 사용해본 바로는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소니 psd, 노키아 익뮤, 삼성 P3 및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아이리버 미키마우스, 소니 엑스페리아, 아이폰, 노트북등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동일한 음악 소소와 영화소스등을 들어보았습니다.
-------------------------------------------------------------------------------------
※ 일단 처음에 말씀드린 왜 MM60 iphone는 아이폰 전용인가?
일단 보유하고 있는 "노키아 익뮤"와 "소니 엑스페리아" 및 "아이폰"과 함께 들어보니...
; 들리는 소리가 아이폰에서 들었을 때와 너무 차이가 컸습니다.
아이폰에는 풍부한 사운드감이 들렸다면, 익뮤와 엑스페리아에서는 그 소리가 깨알 같이 들리더군요.
설정상의 문제 때문인줄 알고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에서는
깨알 같은 소리로 들렸습니다.
굳이 아이폰과 같은 풍부한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마이크 부분이 있는 버튼을 계속적으로 눌러야
거의 비슷한 급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다른 mp3에서도 이렇게 해야 듣는거냐?
이건 또 아닙니다. 즉, 전화 기능이 없는 일반적인 mp3에는 멋진 사운드가 아주 잘나옵니다.
혹시나 해서 젠하이저 사이트를 검색을 해보니 노키아 전용으로 나온 MM60이 있더군요.
이를 생각해본다면, 요즘 대부분의 3.5mm 커넥터를 지원하고 있는 전화 기능이 있는 제품...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으로 생각(뭐 다른 제품도 있겠지만..)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제품 특성에 맞는 MM60을 사용해야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구매시, 조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소리라는게 너무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조금이라도 객관성을 갖고 보실수 있도록, 같은 헤드폰류는 아니지만, 삼성 P3를 구매했을 때, 받은 번들 이어폰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들을 때는 이퀼라이저는 모든 제로로 만들고 들어보았습니다.
(헌데 얼마전에 젠하이저 PX80을 사용해본적이 있는 저로서는 이번 MM60 iphone의 소리가 조금 그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더군요.)
------------------------------------------------------------------------------------
일단은 임피던스가 높아서인지 같은 볼륨대에서 더 크고 높은 소리를 들려줘서 소리를 듣는게 참 시원시원했습니다. 소리가 작게 들릴 때는 그 답답함이란...
- 발라드 같은 느린 곡
; 전반적은 대부분의 모든 제품들이 비슷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발라드처럼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줄수 있도록 주변음들이 살아나 감미롭게 들려줘 듣는 내내 눈을 감고 들을 정도로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곡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몇몇 곡들은 가사 전달이 주위 소리등에 뭉치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 비트가 빠른 곡
; 베이스가 아주 강한 건 아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귀에는 아주 적절하게 잘 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강하게 때려주면, 주변음을 잡아먹어 버려 곡이 표현해주는 사운드를 제대로 들을수 없지만, 적절하게 베이스가 흘러나오면서 주변음도 잘 표현해줘 현장감이라든지, 박진감이든지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동영상
; 요즘 모바일 기기들이 음악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동영상도 지원하는 대부분이다보니, 동영상도 같이 들어보았습니다.
베이스를 때려주는 요소요소 덕분에 영화등 감상에 있어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
젠하이저 MM60 iphone을 에누리에서 검색해보니 현재(2010/06/20) 평균적으로 9만36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본 필테기는 (주)에누리와 (주)젠하이저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
Copyright by 김은석 co., Lt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