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11일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2'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샤오미는 신제품 출시 약 한 달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 그러나, 샤오미는 티저 없이 11일 열리는 레이쥔 CEO 강연에서 차세대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 폴드2'는 작년 3월 출시된 '미 믹스 폴드' 후속 모델로 인폴딩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선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K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8.1인치 LTPO OLED 폴더블 패널, 스냅드래곤 8+ 1세대, 최대 16GB 램, 최대 1T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믹스 폴드2'가 공개되기 하루 전인 10일 오후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 등 차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