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의 데이터복구 솔루션인 ‘명(Myung)SSD’은 D램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충격에 강하고, 저소음·저발열·저전력 등이 가능하다. 일반 하드디스크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240MB와 180MB(250Gb 제품 기준)이며, 64MB의 캐시(cache)를 갖췄다.
데이터복구는 컴퓨터 저장장치에 저장된 데이터가 물리적인 부분이나 소프트웨어적인 이유로 손상됐을 때 저장매체에 남아 있는 데이터를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는 작업을 뜻한다.
SSD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약자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매체다. 그러나 SSD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달리 기계적인 장치가 없고, 탐색 시간도 없어 상대적으로 고속의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충격에 강하고 전력 소비가 적으며 발열과 소음이 없다.
명정보기술은 2006년부터 인더스트리얼 SSD를 개발, 판매해 왔다. 특히 산업 설비와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제품에 경쟁력을 갖췄다. 산업 분야 특성에 맞는 높은 신뢰성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명 SSD는 이 회사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다. 인딜링스(Indilinx)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20년간 데이터 복구와 하드디스크 분야에서 축적한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른 회사에서는 갖추지 않은 고객 서비스와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 모든 고객을 ‘프리미엄’급으로 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2만건 이상 하드디스크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 최근까지 총 30만건가량의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특수 저장장치, 서버, RAID, 스카시(SCSI) HDD 복구에 전문성을 갖췄다. 명정보기술은 최신 복구 장비 보유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동종 업계에서는 드물게 복구 엔지니어와 데이터 복구 연구팀도 보유했다.
하드디스크는 청정도가 높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이 회사는 200평 규모의 ‘클래스 10/100 클린룸’을 갖춰 복구 작업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오류까지 잡아낸다.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데이터복구 성공률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72.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SO 9001과 2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미국·중국·일본·태국·말레이시아·인도·나이지리아 등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데이터복구 기술 관련 특허를 3개 보유했다.
이명재 사장은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는 드라이브 헤드는 정전기나 전기적 충격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같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정전기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해외에도 기술을 이전해 한국 정보기술(IT)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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