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2'를 발표했다. '믹스 폴드2'는 전작과 동일한 인폴딩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세로에서 가로 배열로 변경된 모습이다. 특히, 샤오미는 '믹스 폴드2'가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슬림한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믹스 폴드2'는 펼쳤을 때 5.4mm, 접었을 때 카메라 범프까지 포함해 11.2mm로 현재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참고로 경쟁 제품으로 지목된 삼성의 갤럭시Z 폴드4는 6.3mm, 접었을 때 15.8mm 두께를 가지고 있다. '믹스 폴드2'의 무게는 262g이다. 주요 사양을 보면 1914 x 2160픽셀 해상도와 1~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8인치 LTPO2 OLED 디스플레이와 일반 스마트폰에 근접한 21:9 화면 비율의 6.56인치 AMOLED 커버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프로세서, 12GB 램, 최대 1TB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후면에는 독일 카메라 업체 라이카(Leica) 기술이 들어간 50MP 소니 IMX766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되며 4500mAh 배터리는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믹스 폴드2'는 현재 중국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16일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2GB + 256GB 모델이 8999위안(약 171만원)부터 시작된다.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
샤오미, 갤Z 폴드4보다 슬림한 '믹스 폴드2' 발표.. 171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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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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