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케어플러스(+) 구독자에 대해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을 크게 낮췄다고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대해 1년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기간 동안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이 지나서 파손된 경우 300~400달러 수준의 수리비용이 청구되지만 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수리 비용 부담이 적어진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의 경우 가장 저렴한 월 11달러 케어플러스에 가입하더라도 보증 기간이 지났어도 디스플레이 수리비용으로 249달러가 청구된다. 그러나,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에서는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패널과 비슷한 29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한편,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는 오는 16일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26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국내 기준 갤럭시Z 플립4 256GB, 512GB인 모델이 각각 135만3천원, 147만4천원이다.
갤럭시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각각 199만8700원, 211만9700원으로 책정됐으며 삼성닷컴에서 독점 판매하는 1TB 내장 메모리 모델은 236만1700원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