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어떤 걸 사야하지??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청음은 어떻게 하는 걸까??          

★ 청음을 해야 하는 이유

         헤드폰/이어폰과 자신이 얼마큼 맞는지를 매치해보기 위함입니다.

         인터넷에는 헤드폰과 이어폰들을 직접 사용한 유저들의 수많은 리뷰와 사용기와 사진이 올라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제품의 디자인까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글로 읽고 사진으로 봤던 제품을 직접 사용하게 되었을 때 리뷰와 사용기를 통해 평가되었던 느낌과

         100% 일치할까요?  물론 많은 부분이 일치하기도 합니다만 아닙니다.

         리시버의 가격대는 몇 천원부터 몇 천만원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청음 매장에 가서 직접 청음을 해보면 비쌀수록 성능이 더 좋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의외로 180만원짜리 헤드폰보다 30만원짜리 헤드폰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불편한 착용감 때문에 고민이 되는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청음매장을 방문하기 전 준비사항!

첫째,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자신이 사용하는 플레이어에 담아 가세요!!!

         청음매장에 있는 기기에 있는 모르는 음악으로 청음을 하면 음질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자주 듣는 음악과 플레이어로 리시버를 청음했을 때 그 특성을 이해하기 가장 좋습니다.

       팁!
         간혹 리시버들이 전시대 안 쪽에 고정되어 자신의 플레이어에 연결해서 들어볼 수 없도록 되어 있는
         청음매장도 있는데 가능하면 매장 사장님께 말씀 드려서 자신의 플레이어로 들어보길 바랍니다.

둘째, 헤드폰과 이어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음압감도, 저항, 재생 주파수 범위 등)을 공부하세요.

         청음을 하고 각 리시버 간의 특성을 파악하여 비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입니다.
         특히, 고가의 리시버를 살 예정이신 분들 께서는 그냥 좋다 안 좋다라는 막연한 평가로 제품을 고르는 건

         어쩌면 돈 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청음을 하는 방법

        청음매장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박스에 있는 디자인과 가격만을 보면서 제품을 고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옆에서 여러 제품들을 청음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30초 정도를 듣거나
        곡의 절반 정도만 듣고 청음을 마칩니다. 그냥 간단하게 제품을 테스트 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듣자마자 바로 맘에 안든다면서 빼버리는 사람들도 있고

        이어폰의 경우 한 쪽만 살짝 걸쳐서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몇몇 제품들은 어떻게 착용했는가에 따라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음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마다 착용하는 방법이 다를 뿐더러 일반 제품들과는 아예 다른 착용법을 가진 제품들도 있습니다.

      청음매장에 가면 직원 분들에게 문의하셔서 정확한 착용법으로 올바른 청음을 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