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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일어난 사람이 아이폰4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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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28

    •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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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폰4’ 출시 하루 전인 22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 밀레니아쇼핑몰 애플 소매점에 ‘아이패드’를 사러 갔다. 20평도 채 되지 않는 매장에 직원만 15명이 넘었다. 이들이 하는 얘기는 한결 같았다. “이르면 하루, 늦으면 일주일 정도 걸릴 거예요.” 옆집 아주머니처럼 편안한 인상을 지닌 매장 직원이 ‘아이패드를 손에 넣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는 “‘아이패드’가 도착했다는 알림 메일이 오면, 매장으로 나오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품귀다. 애플이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2. ‘아이폰4’가 애플 스토어에 처음 등장한 23일. 매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밀레니아 몰 앞은 아이폰 4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줄이 2km를 넘었고 오후가 되도록 줄은 줄어들 생각을 안했다. 애플 매장 직원들은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에게 물을 한 병씩 나눠주는 이례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맨 앞줄에 선 사라 브라우드(54)씨는 “오전 6시에 쇼핑몰 주차장 입구에 들어왔지만 주차장이 문을 열지 않아 들어올 수 없었다”며 “6시 30분에 주차장에 들어와 오전 내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지만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3. 애플 스토어 매장은 이틀째에도 줄이 줄지 않았다. 오히려 줄은 계속 늘어나 쇼핑몰 내 다른 매장의 영업을 방해할 정도였다. 쇼핑몰 측도 보안을 보다 강화해 자체 인력을 2-3명 추가 배치 하는 등 안전에 특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길게 늘어선 소비자들은 자신보다 먼저 ‘아이폰4’를 손에 들고 나온 이를 박수로 환호하며 맞았다. 마치 축제같았다. 이 날 아이폰을 사러 나온 브리트니 팩(23)씨는 “오늘은 줄이 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며 “점심도 여기 앉아서 대충 때우고 화장실도 교대로 다녀오고 너무 힘들다. 하지만 아이폰 4를 손에 쥘 걸 생각하면 참을만 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은 애플 세상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폰4’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방금 나온 아이폰4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지난 15일 하루치 사전 주문량으로 60만대를 기록하더니, 24일 출시 하루 만에 100만대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아이폰3GS’가 첫날 6만대를 팔았던 것을 감안하면 가히 폭발적이다. 주말에만 200만대를 가뿐히 넘겼으며, 며칠 안에 1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아이폰4’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업계에 새로운 경주가 시작됐다. 리서치인모션(RIM)을 비롯한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아이폰4’ 인기에 놀라 전열을 새로 가다듬는 모습이다. 애플 ‘아이폰4’가 올 하반기 경주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하면서 여러 경쟁 업체가 바싹 긴장했다.

    RIM는 텃밭으로 여겼던 업무용 스마트폰 수요까지 ‘아이폰4’의 위협에 시달리기 시작하자 고삐를 더욱 틀어쥐었다. 실제로 세계 눈(eye) 보호 제품시장을 이끄는 바슈&롬은 직원의 영업용 스마트폰 표준제품으로 ‘아이폰’을 선택해 구매하기 시작했다. 직접적으로는 RIM ‘블랙베리’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 오랜 기간 업무용 스마트폰의 대명사였던 ‘블랙베리’로서는 치명타인 셈이다.

    ‘아이폰’은 지난 2007년 업무용이라기보다 장난감 취급을 받으며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17%를 점유하는 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29%로 올라섰다. 곧 ‘블렉베리’의 철옹성으로 여겨지는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0%를 무너뜨릴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지난 1월 포천 선정 100대 기업의 70% 정도가 ‘아이폰’을 업무용으로 선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경쟁사를 긴장시켰다.

    RIM은 이에 대응, 고집스럽게 지키던 슬라이드아웃(Slide-out) 방식 쿼티(QWERTY) 자판에 터치 스크린 방식을 더하고, 새로운 모바일 운용체계(OS)를 준비하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도 바빠졌다. 노키아는 내년부터 20개 안팎이던 스마트폰 모델 수를 절반으로 크게 줄였다. 2세대(G) 이동통신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발휘했던 다품종 대량생산 전략을 버리고, 애플과 RIM에 대적할 표적 사격을 준비했다.

    모토로라도 새 스마트폰인 ‘드로이드X’ 지원군으로 버라이즌와이어리스와 구글을 지원군으로 확보한 채 ‘아이폰4’에 대적할 태세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 시리즈를 내새워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올랜도(미국)=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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