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퍼레이션(대표 김문철, www.gmc.co.kr)은 가로형 수직 장착이 가능한 PC방 전용 케이스 W-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가로형 케이스로 모니터 뒤에 놓고 사용을 해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져, 좁은 환경의 사용자나 기존의 PC방에서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케이스다. 공간 활용과 시스템 구성에서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현재 특허 출원(10-2010-0059626)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PC방에서는 공간 활용을 위하여 모니터 뒤쪽에 컴퓨터 본체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경우 좌우측에 각종 배선등이 그대로 노출되어 사용자가 전원 버튼을 누르거나 USB 포트등을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W-2는 이러한 불편함을 일시에 해결하는 제품으로 PC 본체를 모니터 뒤쪽에 배치하여 사용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포트와 버튼을 상단에 배치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케이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본체 상단에 개폐식 케이블 배출구를 마련, 분해 없이 S-ATA 데이터 및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 PC방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각종 유지보수 작업시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PC방에서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 외부 5.25인치 베이를 제거하여 부품 도난등의 요인을 완벽히 제거하였으며 측면 도어에는 열쇠를 이용한 잠금 장치를 마련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
장시간 동작해야 하는 PC방의 특성에 따라 케이스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상단 120mm 배기팬을 채용하여 뜨거워진 상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2개의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W-2 케이스는 일반적인 ATX 타입의 메인보드는 물론 Full-ATX 타입의 메인보드도 사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280mm급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최근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2 케이스는 온, 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6월 3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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