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좀 시원한 편이라 선풍기 에어컨 없이 여름 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
장마철되니 눅눅해져서 선풍기라도 없음 안되겠더라구요~
주로 거실에 두고 사용할꺼 같아서 블랙앤 화이트 색상의 선풍기로 구입했어요~
TV와 거실장, 스피커가 모두 블랙인데~ 선풍기만 쌩뚱맞게 하늘색, 흰색 이런거 보기 싫을 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블랙색상의 모던한 디자인 선풍기가 잘 팔린다고 뉴스에도 나오더라구요..
브랜드는 한일이니 믿고 구매할 수 있었구요..
거실 스피커,TV,앰프 리모컨만해도 4개가 넘어서
선풍기마저 리모컨이 있으면 넘 정신없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리모컨 있는 제품보다 약 만원정도 더 저렴한, 리모컨 없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날개갯수가 많을수록 바람이 부드럽다는데 5엽짜리라서 만족스럽구요..
기본적인 기능. 타이머랑 높이조절 다 있습니다.
모터가 작아서 선풍기 뒤에 튀어나오는 부분도 작구요~
소음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밤늦게 자면서 틀어보면 소리가 약간 들리긴 하는데 절대 거슬리지 않구요..
다만 좀 아쉬운점이, 선풍기 코드선이 넘 짧아서 멀리 끌고가지를 못하네요...ㅜㅜ
왜케 짧은걸까? 다른선풍기들도 이정도 길이인가? 하는 생각이..
쇼파 뒤쪽의 콘센트에 꼽고 선풍기를 쇼파 바로 앞까지 끌고 올 수 있는 정도의 길이예요..
그리고 선풍기를 들고 옮길때, 선풍기 머리 부분. 모터 위의 손잡이에 손을 넣어서 잡고 옮기는데
그 부분이 좀 불편하네요~
손이 미끄러져 선풍기 떨어트릴꺼 같은 아슬아슬한 각도로 손잡이 홈이 파여있어요..
이 두 아쉬운점을 뺀 나머지 기능은 모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