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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파이 탑재 피처폰, 스마트폰 시장 틈새로 급부상

    • 매일경제 로고

    • 2010-07-26

    • 조회 : 33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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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파이를 탑재한 일반 휴대폰이 스마트폰의 기(氣)를 받아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틈새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단말가격이 30% 가량 저렴하고 하나의 기기로 여러 가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초 선보인 유무선통합(FMC)폰 ‘A130’이 출시 3주만에 16만대 가량 이통사업자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조사가 이통사업자에 공급한 일반 휴대폰 가운데 최단 시일 내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FMC폰 A130은 일반 휴대폰으로서는 가장 많이 팔린 인기상품”이라며 “공급물량으로 보면 연아의 햅틱에 버금가는 수량으로 앞으로 A170을 비롯한 다양한 FMC폰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로 공급돼 일일 평균 개통량 1000대를 돌파한 LG전자 FMC폰 ‘맥스’도 지금까지 14만대가 판매됐다. 국내 일반 휴대폰에서 볼 수 없었던 GPS와 무선인터넷이 강화돼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기능상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조이팝 11만대, 카페폰 3만대, LG-LU4500도 2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팬택도 지난 5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FMC폰 웹파이(IM-U620L)가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섰다. 이처럼 와이파이를 탑재한 휴대폰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인터넷전화(VoIP)는 물론 스마트폰처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가격적 측면에서 스마트폰보다 30% 가량 저렴한 40만~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와이파이 탑재 피처폰은 국내 출시되는 일반 휴대폰에서 볼 수 없었던 GPS와 무선인터넷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스마트폰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특히 올해 들어 이통사가 경쟁적으로 와이파이존을 확대하면서 휴대폰으로 음성통화 및 데이터 이용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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