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이 26일 스마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SMP) ‘더 플레이어’ 정식 발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1 운영 체제를 탑재해 와이파이(Wi-Fi)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전화 기능을 뺀 스마트폰은 주요 인터넷 강의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 YBM 시사 e4 영한·한영 사전을 내장했다. 트위터와 판도라TV 어플리케이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사용자 SNS 이용을 편리하게 해 준다. 블루투스를 통한 파일 공유, 지상파 DMB도 기본 지원한다.
기존 LCD에 비해 선명도와 색감, 넓은 시야각을 가진 AM OLED를 탑재해 1080p 초고화질 풀HD 영상을 구현해 준다. 고화질 영상에서 자주 쓰이는 오디오 코덱인 DTS까지 거의 모든 동영상 포맷을 지원해 파일 변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연결을 통해 TV나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로도 Full-HD 영상을 생생한 화질로 감상 가능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