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제조사들의 기술의 핵심과 그 정수는 모두 날에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그냥 단지 손잡이(또는 진동 막대 -_-;;)일 뿐이죠.
보통 면도를 1일 1회 이상 꼭 한다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날을 교체를 해주게 됩니다.
날이 무뎌진 상태로 면도를 하다간 피부도 상하게 되고 면도감도 좋지 못하다는 걸 느끼실테니까요.
16개 면도날을 구매를 하면 보통 1년 이상 사용하게됩니다.
실제로 이 전에 사용했던 날은 1년 전에 구매했던 8개짜리 였으니까요.
(좀 오래 사용했죠.. 날을 꼬박꼬박 가는 편이 아니라서 ^^;)
얼마 전 질레트에서 매뉴얼 면도기를 배송료 2,500원만 내면 보내주었었는데
그 때 득했던 매뉴얼 면도기에 날을 끼웠습니다.
(사실 기존에 있던 날입니다 ^^;;)
매뉴얼의 장점은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고 모터도 없어서 얇고 가볍다는 것이죠. (전 여행용으로 가끔 사용합니다.)
면도날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초록색 부분은 보다 매끄럽게 면도를 할 수 있게 하는 윤활물질로 보시면 됩니다.
비누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
5중날 + 1정밀면도날로 구성된 퓨전 매뉴얼 면도날인데
정밀 면도날은 미세한 수염까지 절삭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살이 베일 위험성도 있으니 면도시 주의를 요합니다.
혹시 동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물론 면도 장면을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동영상은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