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대리점 삼사(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도입한 정품 바코드 시스템이 높은 호응 속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정품 바코드 시스템은 과거 스티커 형식으로 운영되던 정품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유통 및 서비스 관리와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도입됐다. 소비자들은 정품 바코드가 부착된 프로세서를 통해 쉽게 정품, 유통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리 체계가 크게 변화하면서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품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병행 수입되는 제품과 국내 서비스 차별성을 두고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크게 변화했다. 한 때 정품 CPU 판매량을 위협하던 병행 수입 제품의 판매량이 줄어들고 주요 PC 쇼핑몰도 PC 케이스에 정품 바코드 부착 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팝콘피씨(www.popcornpc.co.kr)와 니즈컴(www.needscom.com)과 같은 인텔 정품 판매샵의 등장도 큰 성과 중 하나로 이들 PC 판매처는 인텔 공인대리점 삼사를 통해 유통되는 정품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정품 바코드 부착도 함께 하고 있다.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인텔 프로세서를 국내 공식 유통하고 있는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삼사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정품 바코드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와 케이벤치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정품 바코드 관련 기사를 블로그나 커뮤니티, 웹사이트 등으로 자유롭게 퍼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군데 이상 기사를 퍼나르고 댓글로 링크를 남기면 응모 기회가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세 명에게 인텔 코어 i3 540 프로세서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은 8월 2일 18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베타뉴스 홈페이지 이벤트란(www.betanews.net/article/500428)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형석 기자
(kangh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