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 어언 4년에 들어선 주부의 길
하지만 살림 솜씨는 완전 잼병
계속 따라다니는 초보주부란 딱지를 떼어 버릴 기회가 찾아왔답니다.
바로 똑똑한 다목적 조리기 필립스 푸드프로세서가 제 품에 안겼거든요^^
요리를 함에 있어서 못하는 게 없는 척척박사더군요~!!
전화기를 들고
츄르릅~ 
침을 질질 흘리며 신랑을 힐끗 쳐다봤더니 어림반푼어치도 없다는 눈빛에 살며시 전화기를 내려두었답니다.
이랬던 제게 꿈에도 그리던 필립스 푸드 프로세서가 도착했어요.
상자를 개봉하자마자 윗쪽에 필립스 HR7625 의 사용설명서가 보였고
푸드프로세서만을 위한 충격완화 맞춤 포장을 보고 감동 먹었답니다.
필립스 푸드프로세서의 구성품이랍니다.
각각의 구성품 마다 따로따로 꼼꼼히 포장 되어 있어요.
① 본체 ② 음식 조리기 용기 + 보호캡이 있는 칼날 (안에 들어 있어요^^;;) ③ 블렌더용기
④ 음식 조리기 뚜껑 ⑤ 누름봉 ⑥ 거품기 ⑦ 칼날 거치대 + 다지기용칼날
⑧ 도구 홀더 ⑨ 구동 회전축 ⑩ 반죽 액세서리
HR7625의 특징은 다지기용 칼날이 있다는 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다시 상자안을 들여다보니
공간 채움용 상자로 보이는 곽안에 칼날 두개가 포장 되어 있었어요.
필립스 푸드프로세서 HR7625의 칼날은 총 3가지
채썰기용 칼날 / 강판용 칼날 / 슬라이스용 칼날
칼날 거치대에 갈아끼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필립스 푸드프로세서의 본체입니다.
앞면에는 작동스위치가 있어 순간작동 / 1단계 /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윗면은 블렌더 용기나 조리기 용기를 끼울 때의 방향 표시가 그려져 있고, 홈이 파여 있어 고정이 가능해요.
본체의 바닥에는 작동시 움직이지 않게 고무패킹이 되어 있구요.
필립스 푸드프로세서는 하나하나 분리되어 깨끗이 세척할 수 있어서 사용하는데도 안심이랍니다.
본체 외에는 모든 게 다 분리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블렌더를 이용해 토마토 주스를 만들었어요.
블렌더 안에 토마토와 소량의꿀, 물을 첨가하여 돌리기만 하면 끝!!
1분도 채 되지 않아 건강한 토마토 주스 완성~
블렌더의 강점은 아랫 칼날쪽 뚜껑이 분리되어 개별세척이 가능하다는 점!!
이것 또한 완전 분리되었으면 더 좋았을 걸~하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지기칼날을 이용해 파프리카볶음밥을 만들어보았어요.
볶음밥 만들때 제일 귀찮은 게 바로 재료손질과 준비가 아닐까 싶어요.
필립스 푸드 프로세서를 통해 1분도 되지 않아 재료가 거의 일정한 크기로 잘라져나와
아주 손쉽게 볶음밥이 완성되었답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져 워킹맘으로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3종 칼날을 이용해서
슬라이스 썰기, 채썰기, 강판에 갈기 등의 각종 요리에 맞게 재료를 준비할 수 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에 동동주에 전이 먹고 싶어
야채전을 준비했어요.
따로 채썰지 않아도 금방 이렇게 곱게 채썰어져 나오는 푸드 프로세서의 힘!!
초스피드로 야채전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지루해하는 아이를 위해 쿠키를 만들어보았어요.
예전에는 직접 반죽을 하며 아이와 놀았는데~
지금은 푸드 프로세서로 쿠키반죽을 완성했어요.
제빵에 관한 기구는 집에 전혀 없지만
푸드 프로세서는 정말 만능 조리기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쿠키틀을 통해 직접 찍어 직화오븐 구이팬에 구웠어요.
반죽을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다 구워진 쿠키에 초코펜으로 그림을 그리게 했어요.
우리 아이 작품 멋지지 않나요??
아직 모두 다 활용해보진 못했지만 정말 다양하게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만하면 초보주부 딱지는 떼버릴 수 있겠죠??^^
정말 집집마다 꼭~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품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