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경제 불황 등으로 힘든 가운데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2022년 4분기 낸드 메모리 가격 예측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2년 3분기 3D NAND Wafers가격은 30~35%가량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20~25%로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이언트 SSD 가격 하락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이언트 3분기 가격 하락치는 10~15%였는데 4분기에서는 추가 15~20%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재고 증가로 지적했다. 상반기 PC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NAND를 비롯한 SSD 재고가 증가됐으며,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트렌드포스는 밝혔다.
이와 별개로 DDR4/5 메모리 가격도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예측했다 3분기 DDR4와 DDR5는 최대 20%에 가까운 가격 하락이 있었는데, 4분기 또한 최대 18% 가격 하락을, 서버 DRAM의 경우엔 최대 30%에 가까운 하락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