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많은 갤럭시S22 사용자들이 9월 업데이트를 받은 후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지 못하는 버그를 보고하고 있다고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공식 커뮤니티 포럼과 레딧(Reddit)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버라이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갤럭시S22 사용자에게서 문제가 발생하지만 T-모바일, AT&T 네트워크에서도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삼성 메시징 앱과 구글 솔루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임시 해결책으로 기기를 재부팅하면 그동안 못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일괄적으로 수신은 가능하다.
문제의 원인이 삼성에 있는지 아니면 통신사에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기를 기대해본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