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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성능·가격, 3박자 갖춘 매력 덩어리..쌍용차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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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8

    • 조회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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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가뭄에 단비를 만난 셈이다. 지난 10여 년간 디젤 SUV만을 고집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제품의 상품 경쟁력을 잃었던 쌍용차가 신차 토레스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신차 토레스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급 SUV에 속한다. 그러면서도 중형 SUV 시장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가솔린차로서 안락한 승차감에 정숙성까지 더해진데다,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건 상품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다.

    출시 후 무려 7만대 가까이 계약됐다는 건 토레스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고객 인도까지는 빠르면 1년 6개월 정도가 걸린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 터프한 감각에 창의적인 디자인




    토레스는 언뜻 보면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Jeep)나 랜드로버의 터치감을 연상시킨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창의적이면서도 터프한 모습이다. 디자인 밸런스가 조화롭다.


    후드 상단은 캐릭터 라인을 둬서 볼록한 이미지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심플하면서도 SUV로서 강단을 살린 감각이다. 살짝 터프한 맛이 살아있다. LED 헤드램프는 디자이너의 자유성을 엿볼 수 있다. 스키드 플레이트는 기능성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분위기를 돋군다.


    윈도우 라인은 직선으로 단순하게 설계됐다. C필러 상단에는 야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납함이 배치됐다. 랜드로버 디펜더에서도 볼 수 있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과 245mm의 넥센타이어가 적용됐다. 편평비는 45시리즈로 승차감 뿐 아니라 달리기 성능에도 비중을 둬 설계됐다.






    볼륨감을 더해 입체적인 모습을 강조한 트렁크 도어는 해치 대신 스윙 방식인 점도 이채롭다. 짐을 넣거나 빼기에는 살짝 불편함도 없지 않다. 빨간색과 진한 주황색이 입혀진 리어램프와 디퓨저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시원시원한 감각이고, 센터페시아 버튼류는 최소화 시켰다. 대시보드에는 파란색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조가죽이 포함된 시트를 비롯한 마감처리는 진한 브라운 색상으로 채워졌는데, 고급 수입차 느낌을 준다. 승하차시, 감성적 느낌을 더하는 요소라는 점에서 디자이너의 선택이 돋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굳이 흠잡을 곳이 없다. 트렁크는 703리터 용량인데, 2열을 폴딩하면 1662리터 용량의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정도다.





    ■ 가솔린 SUV의 매력..정숙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


    신차 토레스는 1.5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엔진 파워는 유지하면서도 배기량은 낮춘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가솔린차로서 토레스의 엔진사운드는 부드럽고 정갈한 맛이다. 쌍용차는 그동안 질소산화물을 대거 배출하는 반친화 디젤 SUV 브랜드로 통했는데, 가솔린 SUV 토레스를 통해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토레스는 ISG 시스템이 적용돼 시내 주행에서는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공회전을 줄이는데다, 연비 향상에도 이롭다.




    풀 액셀러레이팅에서는 펀치력이 강한 건 아니지만, 준중형급 SUV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준다.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건 불만을 살 수 있는 대목이지만, 비교적 매끄런 변속과 다이내믹한 면도 맛볼 수 있다.


    토레스의 최대 강점은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한다는 것. 가솔린 모델로서 디젤 SUV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정숙한 점은 매력 포인트다. SUV이면서도 주행 중 엔진룸을 비롯해 차체 하단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적절히 차단된다.


    A~C필러에 이르기까지 발포패드 흡음재로 공명음 발생을 최소화 시키고, 노면이나 바람, 우천 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와 루프에도 흡음재를 적용했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토레스에는 AWD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전륜구동(FF)이 지원돼 효율성을 높인다. 주행 환경에 따라 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차별적이다. 험로를 탈출할 때에는 Lock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커넥티비티 시스템도 만족스럽다. 텔레매틱스의 편리함이 더해졌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활용으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네이버 기술력이 적용된 음성안내는 카카오 기술이 지원되는 현대차기아 차량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다.


    토레스에는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앞 차와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해주고,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경고해 주는 시스템들이 포함됐다. 차선유지 기능 뿐 아니라 스마트 하이빔, 긴급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등의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지원된다.






    토레스의 복합연비는 가술린 SUV이면서도 11.2km/ℓ 수준이다. 디젤 SUV와는 달리 친환경성으로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와 공영, 공항주차장 이용료도 50~60% 감면되는 혜택도 받는다.


    ■ 쌍용차 토레스의 관전 포인트는...

    토레스는 매력 덩어리다. 쌍용차가 디젤 SUV를 포기하고 가솔린 SUV로 내놓은 건 ‘신의 한 수’다. 다운사이징 모델로 배기량은 낮추면서도 준준형급 가솔린 SUV로서 엔진 파워는 적절하다. 온로드에서의 펀-투 드라이빙 뿐 아니라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험로 등 오프로드에서의 주행도 만족스럽다.

    토레스는 여기에 창의적인 디자인도 돋보인다. SUV로서 남성적이면서도 강인한 느낌이 더해진데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채용된 점은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감성과 조화를 감안한 색상 배정도 돋보인다.





    토레스는 7만대 가까이 계약된 상태인데, 성능과 디자인 뿐 아니라 합리적인 판매 가격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소비자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토레스의 가격은 2740만원 부터 시작되는데, 사륜구동 등 갖가지 풀옵션을 적용해도 3500만원 수준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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