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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 및 맥북 프로 등 몇 가지 하드웨어 신제품을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10월 구매를 피해야 하는 5가지 애플 제품을 정리해 소개했다.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가 꼽혔다. 아이패드 프로의 마지막 업데이트 모델은 2021년 4월 출시됐다. 올 하반기에는 11인치 및 12.9인치 모두 후속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 변경 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6월 신형 맥북 에어에 처음 도입된 M2 칩이 탑재되면서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맥세이프(MagSafe)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두 번째 제품은 10세대 보급형 아이패드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세대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프로에서 볼 수 있는 플랫 베젤이 채용되고 둥근 모서리를 특징으로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포트가 제공되고 A14 바이오닉 칩셋으로 구동된다. 아이패드 미니 및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전원 버튼 터치ID 디자인을 채용할 가능성도 있다.

신형 맥북 프로 구매도 보류하는 편이 좋다. 애플은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형 맥북 프로는 M2 프로 및 M2 맥스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형 맥북 프로는 공급망 문제로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밖에 M2 기반 맥 미니 및 신형 애플 TV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A14 칩과 4GB 램을 장착한 신형 애플 TV를 개발 중이며 2022년 말 이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그동안 보고서를 통해 "애플 TV가 리프레시되다면 출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끝으로 2019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는 맥 프로(Mac Pro)가 꼽혔다. 신형 맥 프로는 당초 올해 말 이전에 리프레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으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맥 프로는 맥 스튜디오에 처음 도입된 M1 울트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2 울트라 및 더 강력한 M2 익스트림 칩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 ▲10세대 아이패드 ▲신형 맥북 프로 ▲신형 맥 미니는 별도의 이벤트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