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아마존 스토어 캡처
애플이 10월 중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액세서리 제조업체 ESR이 아마존 일본 스토어에서 10세대 아이패드 및 6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페이지에 등록된 10세대 아이패드 디자인은 6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하다. 상단 버튼에 터치ID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우측에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용 컷아웃은 아이패드 에어4, 아이패드 에어5와 유사하다.
ESR은 제품 설명에서 "새 케이스는 이전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10세대 아이패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10세대 아이패드는 디자인 변경 외에 9세대 모델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보다 약 30% 빠른 A14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되며 5G 네트워크 지원, USB-C 포트 채용, 더 커진 디스플레이, 향상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SR은 6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및 4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용 케이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므로 케이스를 이전 모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