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파워 전문업체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전면 상단에 다기능 멀티포트를 달아 편의성을 높인 케이스 ‘아이기스’(Aegis)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기스는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에서 자주 거론되던 내구성과 조립 편의성 등의 장점을 그대로 승계한 ATX방식의 타워 케이스다. 특히 이번 제품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하이그로시 재질의 전면베젤에 블랙&화이트 디자인을 채용해 멋을 살렸다.
또한, 전면부 상단에 다기능 멀티포트를 기본 장착했다. USB2.0단자와 오디오, 그리고 마이크 단자와 함께 메모리카드 리더기로 구성돼 사용의 편의를 제공한다.
최대 280mm 길이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한 넉넉한 내부 공간에 3개의 5.25인치 외부베이와 1개의 3.5인치 외부베이, 4개의 3.5인치 내부베이를 제공한다.
통풍을 위해 후면에 고성능 저소음 90mm 쿨링팬을 기본으로 달았으며, 옵션으로 120/90/80mm 크기의 전면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한미마이크로닉스 최지훈과장은 “아이기스는 마이크로닉스의 고급스러움에 편리함을 더한 차세대 케이스”라며, “전면 상단에 멀티미디어 리더를 내장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보급형 케이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닉스 아이기스 케이스의 소비자가격은 40,000원(부가세포함)이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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