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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분실 8 · 9월-월요일 오후 4~5시 '최다'

    • 매일경제 로고

    • 2010-09-03

    • 조회 : 58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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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여름철인 8월과 9월, 월요일 오후 4~5시 무렵에 휴대폰을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실 휴대폰 찾기 전문사이트 헌트미(www.huntme.co.kr)를 운영하는 창조인프라(대표 정관선)가 지난 10년간 접수된 분실 및 습득 휴대폰 23만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한 결과, 8월에 2만5318명이 신고해 10.97%로 신고율이 가장 높은 달로 집계됐다. 이어 9월은 2만3275명(10.06%)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4월이 2만1517명(9.32%) 순이었다.

    반면에 가장 신고율이 낮은 달은 1월(1만4653명 · 6.35%)과 12월(1만4890명 · 6.45%) 등 겨울철로 조사됐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16.8%로 가장 높았으며, 토요일이 13.37%로 가장 낮았다. 또 시간대 별로는 오후 4~5시가 5.62%로 가장 높았으며, 오후 10~11시가 5.57%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이트를 운영해 온 창조인프라는 복장과 근무 태도, 음주 등이 휴대폰 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얇은 옷을 착용하는 여름철에는 주머니 등의 휴대폰 보관 공간이 부족해 휴대폰 분실률이 현저히 높고, 휴일 다음날로 대체적으로 산만해지기 쉬운 월요일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4~5시에 휴대폰을 잃어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휴대폰의 분실률은 오후 5시를 정점으로 점점 낮아지다가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저녁 여가 활동 및 음주 등과도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동구벤처빌딩 입주기업인 창조인프라의 정관선 사장은 “식사와 음주를 할 때는 휴대폰을 탁자나 바닥에 놓지 말고 주머니나 가방에 미리 보관하는 것이 휴대폰 분실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휴대폰 분실자나 습득자는 분실 휴대폰 찾기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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