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 www.canon-bs.co.kr )이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풀HD 동영상출력과 와이파이(Wi-Fi) 출력 등의 기능을 갖춘 앞세운 잉크젯 복합기 및 프린터 제품을 발표했다.
김천주 대표이사와 일본 캐논 잉크젯 사업본부 시미즈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잉크젯 복합기 6종(MP287, MP497, MG5170, MG5270, MG6170, MG8170)과 프린터 1종(iP4870) 등 총 7종의 제품이 선보였다.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출력에 최적화된 ‘캐논 DSLR 프린터’ 라인업체 속하는 이들 제품은 출력해상도 9,600dpi의 전문가급 제품에서 4,800dpi의 일반사용자급까지 폭넓은 라인 업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들은 업계 최초로 캐논 DSLR 카메라로 촬영한 풀HD 동영상을 고화질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잉크젯 복합기 MP497, MG5270, MG6170, MG8170은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무선인터넷환경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플레이스테이션 3 등에 담긴 사진들을 무선으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MG6170 및 MG8170 모델에서 지원되는 ‘인텔리전트 터치 시스템(Intelligent Touch System)’은 현재 기기의 동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음은 물론,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성도 대폭 향상됐다고 캐논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캐논 잉크젯 사업본부 시미즈 본부장은 “최고 해상도 9,600dpi에 달하는 캐논의 신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 시장의 신장률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만큼 앞으로 한국에서의 캐논 프린터의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이날 신제품 발표회와 더불어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신제품의 특징을 직접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선출력을 해 보고,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복합기로 출력해 보는 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DSLR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이 지원되고 있지만 이를 고화질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는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토출력문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초보 카메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프린팅 교육과 온라인 사진동호회를 후원하며, 사진작가 김중만을 모델로 광고캠페인을 진행해 캐논 DSLR 프린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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