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탄생한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오존. 지난 7월 중순 게이밍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그리고 헤드셋을 선보이며 한국 진출을 알린 바 있다.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처럼 태상이 PC 주변기기인 제품과는 달리 헤드셋의 경우 음악 감상을 위한 것 임에도 오존은 철저히 개발 단계부터 게이밍을 염두한 헤드셋의 출시를 알려 게이머의 관심을 이끌었다.
다수 헤드셋이 한국 시장에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으나 오존 사례처럼 게이밍을 위해 제품을 설계하고 게이머를 타깃으로 제품 판매를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기 힘든 게이밍 전문 헤드셋의 출시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오존이 선보인 것은 헤드셋 제품 총 4종이다.
주력 제품군인 헤드셋 부문은 5.1채널 출력을 갖춘 ‘스트라토(STRATO)’를 시작으로 ‘옥사이드(OXID)’, ‘스파크(SPARK)’, ‘어택(ATTACK)’에 이르기까지 고급형에서 보급형까지 충실한 라인업으로 구성되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제시했다.
이들 오존 게이밍 제품들은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세련된 외관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제품답게 블랙과 레드, 화이트로 구성된 강렬한 컬러를 기본으로 독특한 느낌을 전달한다.
게이밍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해 강인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으며, 게임과 잘 어울리는 색상을 위주로 배치한 오존 헤드셋. 앞서 3종의 제품을 살펴본 것에 이어 5.1채널 전용으로 설계된 스트라토 제품을 최종적으로 살펴봤다.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인 앱솔루트코리아가 오존 스트라토 5.1 USB 헤드셋을 출시했다. 게임사운드 전문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5개의 분리된 사운드 채널을 통해 각 방향에서 제공되는 음향을 통해 게이머가 좁은 방에서도 현장감을 넘칠 수 있다.
앱솔르트코리아 측은 “풀사운드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사실적인 사운드를 전달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제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2.1채널, 4.1채널, 5.1채널, 7.1채널까지 다양한 오디오 셋팅까지 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시했다.
검정색상에 착용감을 우선시 하는 세련된 디자인에 조작의 편의상까지 돋보이는데, 기존 제품에서는 단순히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막연히 크기를 줄인 컨트롤러를 크게 한 것도 오존 게이밍 헤드셋에서만 볼수 있는 주요 특징이다.
인라인 컨트롤러를 통해 5.1채널의 메인 볼륨 컨트롤과 중앙 볼륨, 전면볼륨, 후면볼륨, 서브우퍼볼륨과 마이크의 온오프 기능을 한번에 조작 할 수 있게 해 게이머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조작을 위해 볼룸 컨트롤을 누르고 마우스 클릭을 통해 소리를 조절해야 하는 불편을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
게다가, 앱솔루트코리아 관계자는 "게임장비의 보급화를 선언한 오존 게이밍 제품을 통해 가격과 성능으로 승부하겠다"라는 발언처럼 가격 또한 게임밍에 최적화되고 고급형으로 설계된 제품임에도 가격도 무척이나 현실적이다.
헤드셋의 특징인 머리를 감싸는 형태이기에 장시간 사용시 착용감의 불편이나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한 것도 제품 설계에 반영됐다.
내구성을 보완해 격한 움직임이나 순발력이 요구되는 액션게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귀에 고정될 수 있게 했으며, 최소 1-2시간은 기본인 게임 플레이 시간을 감안해 장시간 착용에 따른 사용자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헤어밴드와 탄력적인 소재를 사용해 귀에 무리가 덜 가게한 것도 스트라토의 제품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우수하고 가죽으로 된 이어컵과 폴더형의 헤드셋 유닛을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보이며, 몸에 익숙한 주변기기와 음향 장비를 선호하는 게이머의 취향을 감안해 이동과 보관을 용의하게 한 것도 스트라토의 주요 특징이다.
5.1채널 헤드셋이지만 고감도 마이크도 적용 돼 음성 채팅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단체 경기가 요구되거나 팀으로 움직이는 액션 게이멩서의 음성 채팅은 최근 케이블 TV 등을 통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음성을 통해 전달되는 빠른 의사 전달도 신속한 동작이 요구되는 게임과 어울리기 때문.
그렇다 보니 게이밍 제품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기능이 마이크이며, 스트라토 또한 이 같은 추세가 반영돼 5.1채널 헤드셋임에도 어학 학습 제품에나 적용되던 마이크가 장착됐다. 작은 음성까지도 반영되는 고감도 제품을 장착해 게임에서 한 결 편한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3.5파이 접속 방식이 아닌 PC 주변기기 연결에 사용하는 USB 방식이라는 것. 그렇다 보니 별도 세팅이 필요 없다. 일반적인 3.5파이 헤드셋이 음성 세팅을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설정이 서툴 경우 원활한 음향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 오존 스트라토는 USB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연결 직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헤드셋에서는 좀처럼 기대할 수 없었던 긴 사후지원 서비스. 제품의 A/S 보장 기간은 2년무상에 1년 유상으로 소모품이라는 이유로 취급되던 헤드셋은 고장 날 경우 다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그럼에도 오전 스트라토는 헤드셋도 일반 PC 부품처럼 취급하고 최장 3년이라는 사후 지원을 보장한다.
게이머가 선호하는 주변기기의 특징은 손에 익은 제품이면서도 원하는 조작감도를 보여줘야 하고 오랜시간 사용하더라도 고장이 없어야 함이 첫 번째 원칙이다. 그렇다 보니 가격은 크게 게의치 않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앱솔루트가 게이밍 전용 헤드셋을 새롭게 내놨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설계와 디자인 그리고 편의성을 제공함에도 가격은 일반적인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그동안 기대할 수 없었던 사후지원까지 제시했다.
오랜시간 사용하면 자연스레 고장나는 소모품이라는 취급을 받아왔던 헤드셋의 반란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시도다. 여타 게이밍 제품과 견주었을 때 단점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제품임에도 납작 업드린 겸손한 자세로 게이머에게 노크를 시도 했다.
선택은 사용자 몫이다. 게이머를 위해 게임을 먼저 연구했고, 게이머의 요구가 반영되 설계된 게이밍 전용 헤드셋. 지금까지 살펴본 스트라토는 오존이 내놓은 다양한 제품 가운데 5.1채널에 최적화된 헤드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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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앱솔루트 Ozone Strato head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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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유닛(프론트 기준) : 40mm
주파수 반응 : 18Hz ~ 20KHz
임피던스 : 32 ohm
감도(SPL) : 50dB
플러그 타입 : USB interface
마이크 사이즈 : §9.7 x 5mm
방향성 : 전방향
임피던스 2.2 Kohm
감도(SPL) : -38dB +/- 3dB
A/S 기간 : 무상 2년 + 유상 1년 = 3년
문의처 : 앱솔루트코리아 (https://www.abk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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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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