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업체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열고 고향을 방문하는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나섰다.
팅크웨어는 추석을 맞아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아이나비 SE`와 `아이나비 3D`의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업그레이드에는 오는 15일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북여주 나들목 구간과 남해고속도로 진주 나들목 · 장지나들목 진출입로 등을 포함했다.
면 · 리 단위 마을회관 주변과 도로 주변 논밭 지역에 감나무와 허수아비 등 추석 관련 아이템을 3D 조형물로 배치했다. 팅크웨어는 전국 50여개 한국타이어 공식대리점을 방문해 업그레이드를 받은 고객 중 26명을 추첨해 `아이나비 3G`와 `한국타이어 교환권` 등을 준다.
파인디지털도 추석 전에 `iQ3D 10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하이패스 · BSW전기그릴 · 직화오븐기를 사은품으로 준다. iQ3D 1000은 1.43㎓급 CPU를 탑재했으며 `터보 GPS 6.0`을 장착해 GPS 신호가 미약한 지역에서도 빠르게 위치를 탐색해준다.
맵퍼스는 이센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고객감사 행사를 연다. 맵퍼스의 내비게이션 지도 `아틀란 3D`가 탑재된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 `유나비 3D A1`을 구매하고 17일까지 인터넷에 사용기를 올리면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준다. 이 밖에 한국인포콤이 추석맞이 하이패스(Hi-1600) 할인 이벤트를 연다. 추석을 맞아 새로 출시한 7만7000원 `내비플러스(모델명 Hi-1600)`를 한시적으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규 출시한 하이패스 단말기는 기존 사용 중인 내비에 추가로 부착해 사용하는 기능 개선용 제품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