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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에 카메라 산업 분야에 거세게 불어닥친 바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 마이크로 포써즈
- 이미지센서 사이즈가 2배 크롭에 해당하는 17.3 X 13mm^2 (4/3”) 규격
- 렌즈 교환식 바디
- 마이크로 시스템이 의미하는 것은 전반사 거울(Reflex Mirror) 및 펜타프리즘, 광학식 뷰 파인더(OVF)가 생략되어 바디 사이즈를 대폭 줄인 것을 의미함
- 이를 보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자식 뷰 파인더(EVF)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장착할수 있게끔 바디 설계를 함
- 대표적인 예로는 올림푸스의 펜 E-P1, 펜 E-P2, 펜 E-PL1 및 파나소닉의 루믹스 G 시리즈, GF1 등이 이에 해당함
[2] 마이크로 APS-C
- 이미지센서 사이즈가 1.5배 크롭에 해당하는 23.6 X 15.7mm^2 규격
- 렌즈 교환식 바디
- 마이크로 시스템이 의미하는 것은 전반사 거울(Reflex Mirror) 및 펜타프리즘, 광학식 뷰 파인더가 생략되어 바디 사이즈를 대폭 줄인 것을 의미함
- 이를 보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자식 뷰 파인더(EVF)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장착할수 있게끔 바디 설계를 함
- 대표적인 예로는 삼성전자의 NX 시리즈, 소니의 NEX 시리즈가 이에 해당함
하지만,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X100”의 경우는 위에서 소개된 바 있는 마이크로 시스템의 범주로 구분할 수는 없는데, 그것은 바로 “X100” 모델에 적용된 핵심적인 기술에 해당하는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시스템”을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X100”과 기존의 마이크로 시스템 카메라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그림 3 을 통해 나타내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시스템일까? 왜 첨단을 달리는 테크니션 집단인 후지필름은 그들의 가장 최근 야심작에 해당하는 “X100” 모델 (그림 4 참조) 에 이 기술을 접목하였을까? 도대체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구현될 수 있는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아가 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