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느닷없이 택배가 도착했다. 이벤트당첨 메일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상태에서 당황했지만 박스를 개봉하고 제품을 확인한 후 곧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참 꼼꼼히도 포장되어 있었다.
개봉후 구성품은 전체박스, 스피커, 스피커박스, 잭2개.....
제품을 살펴보니 3.5mm잭 연결부위에 주의해서 다루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가운데 전원 스위치를 길게 누르니 초록색 불이 들어와 제품이 켜져 있음을 알려주었다. 다시 끌때는 다시한면 전원부분을 길게 눌러주면 된다.
스피커를 mp3와 와 연결한후 소리가 울려 나올수 있는 여러가지 물건이나 자리에 올려서 작동시켜 보았다.
스피커 충전시 usb잭을 이용하여 컴과 연결해 충전을 하면 된다.
본인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필립스 미니 스피커와 비교해 보았다..역시 디자인에서 한수 위다.
나는 아이폰이 없지만 있는사람들은 저 마크에 대고 무엇이 나오는지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다.
여기까지가 개봉후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이다.
그럼 이제품에 대한 소감이나 리뷰에 대해 얘기하자면...우선 제품에 대한 디자인은 마치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조그마하고 세련된 곡선미가 마음에 든다. 아무런 장치없이 오로지 가운데 전원장치만 있는것도 작은 사이즈로 만들기위한 방편이 아닐까한다. 충전시 컴의 usb슬롯을 이용해야 하는데..컴이 아닌 충전기를 이용할시는 제품에 맞는 합당한 충전기인지 주의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사이즈에 비해 무게감이 상당하다. 뭐 주머니에 넣고 다닐것도 아니고 자리에 놓고 듣기는 하지만 첨에 손으로 들었을때 그 무게 때문에 좀 놀란거 같다. 내가 갖고있던 다른 미니스피커와 비교해 많은 차이가 난다. 아마도 진동을 위한 모터의 무게이리라...역시 미니스피커와 진동 스피커의 음질의 차이가 확실히 난다. 어느것이 더 좋고 안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음질자체가 틀리다. 일반 미니스피커가 기계음같은 소리가 난다면 튠버그 Vibe 진동 스피커는 그 조그만 사이즈에 작은 우퍼가 달린 느낌이랄까...하지만 일반 미니스피커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소리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다.
튠버그 Vibe 스피커를 어디에 부착하는지에 따라서 소리가 천차 만별이다. 튠버그 Vibe 밑바닥 작은 스피커에서 여러가지 소리가 따로따로 나오는 느낌이라 첨에는 좀 불편하게 들릴수도 있다. 부착할 자리도 잘 선별하지 않으면 그 여러소리중 아예 안들리는 소리도 있다. 음악은 흐르는데 노랫소리가 안들린다거나 드럼과 같은 비트소리는 들리는데 음정이 안들린다거나...제대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겠다.
짧은 시간안에 작동시키고 리뷰를 하느라 아직 가야할 길이 먼것 같다. 음질에 대한 적응도 해야하고..적절한 부착지도 잘 선별해야 하고...
전체적으로 소감은 아직 적응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
아무데나 놓고 듣는 일반 미니스피커에 비해 부착지 선별에서 좀 까다롭다. 하지만 제대로 들으면 다른 미니스피커에서는 들을수 없는 풍부한 음질을 경험할수 있을것이다.
체험기 등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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