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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obe 500i 사용기

    • 오타꾸

    • 2005-07-05

    • 조회 : 1,894

    • 댓글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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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디지털제품에 워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다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올림푸스 m:robe제품을 미리 사용해 본 경험이 새로운 구매자에게 작으나마 가이드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올린다.
    일본에서 발매되고서도 꽤나 시간이 흐른후에 제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러고도 시간이 제법 지났으니 올림푸스가 MP3사업 분야의 한국시장 진출에 상당히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일본제품과 스펙도 동일하며, 모델명까지 동일한 것을 알수 있지만, 제품가가 거의 절반정도로 다운 된 상태로 출시된것 같다.
    (초기 출시를 기준이며, 현재는 일본사이트 쪽이 가격에 있어 조금 더 메리트를 보이는 곳도 있다.)
    그럼 부족한데로 사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우선 물건을 받아 제일먼저 살피는 부분이 구성물이다.
    국내에서도 동일한 구성물이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구성은 이어폰, 크레들, usb, a/v케이블,파우치,리모콘,전원어댑터, 그리고 CD등으로 되어있다.
    올림푸스가 어느정도의 음질을 구현해낼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어폰의 성능에도 궁금한 점이 많으리라 예상한다.
    이어폰에는 m:robe 로고가 찍혀있으며,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의 사운드를 구현해 주지만 한국사람이 즐기는 특유의 고막이 터질듯한 격정적인 사운드 재생에는 조금 모자란 부분이 없지않다.
    하지만 집에 있던 젠하이저 "MX450"으로 듣는것보단 확실히 베이스 영역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젠하이저 특유의 사운드값이 있어 듣는이의 판단이 우선이겠지만, "MX450"과 "클레신 도끼3"의 중간값을 유지하는것 같다.
    이어폰 출력은 "아이리버"라인과 비슷하거나 약간 모자란 값이며 "코원iAudio"와는 꽤 차이가 나 보인다.
    나는 저가형 2.1채널 스피커 "브리츠BR3100S"에 연결해서 m:robe듣기를 즐기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부족함이 없으며, m:robe를 스피커와 연결 했을경우 크레들과 함께 얼마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지 사용자는 차차 알게 될것이다.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크레들은 굳이 연결해야만이 구동이 가능한 기능은 TV연결기능 정도지만,집안에서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할때 터치스크린과 함께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리모콘은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 심플한 전체 라인업의 한부분을 훌륭히 구성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리모콘에 아주 특이한 기능이 하나 들어있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즐겨찾기에 이음악을 추가"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그런 독특한 기능이 들어있다.
    백라이트 기능 O.K
    자 그럼 본격적으로 본체로 들어가 보겠다.
    부팅시간은 완전한off상태에서10초가량 슬립에서 1~2초 정도이다.
    본체 디자인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으므로 생략하고, 체감 크기에 관해서 설명을 하자면 액정의 선명도는 내가 가지고 있는 HP사의 PDA3715 매트릭스TFT보다 조금은 더 화사해 보인다.
    하지만 시야각과 햇빛 아래서의 가독성은 별반 기존제품과 차이가 없으며, 액정의 크기는 직접 대조했을때 크구나하고 느낄 정도이며, 제품의 전체 크기는 오히려 PDA보다 작은 사이즈다.
    당연히 여러가지 버튼이 생략된 모델이라 3"7인치라는 표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휴대감이 뛰어나다.
    액정보호 시트를 구하기가 조금 힘들어 그냥 3"5인치 용을 사용했는데 테두리 부분에 먼지가 끼어 요즘은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기스에는 꽤나 강한것 같다.
    VGA모드를 지원하기 위해서 QVGA를 주로 사용하는 PDA액정을 조금 키운것 일지도 모르겠다.
    PDA들이 주로 0"2인치의 차이로 VGA와 QVGA를 구분하는 실정이니 그 방식을 따른것 같기도 하다.
    VGA의 위력은 특성상 PDA만큼 실감하기 힘들다.
    물론 큰 장점임에 틀림이없다.
    터치스크린의 반응 역시 부족함이 없으며, 아이콘 그룹의 정렬 또한 만족할만하다.
    서브메뉴에서의 유저 선택 정렬도 만족할만 하다.
    그럼 최대 의문점 음질...........부분이다.
    여타 MP3처럼 유저 채택 이퀄라이저 부분이 있으나 특이할 사항은 없다.
    같은 비트레이트의 곡을 두 기기에 넣고 비교해 보았다.
    아이리버 제품과 m:robe 선택곡은 꽤 강한 비트를 보여주는 "지누션"의 "전화번호"...........
    세밀한 품평은 생략하고 점수로 환산한다면, 역시나 아이리버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단, 한국인의 전형적인 감상패턴,즉 웅장한 베이스를 기조로 했을 경우에 만이다.
    하이톤이나 베이스 어느쪽이든 m:robe가 아이리버 만큼 조정에 따라 구현가능하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소리의 힘이라든지 그리고 클라이막스에서의 아~조금만 더.... 하는 부분에서의 아쉬움이 양제품의 결정적인 차이점 같아 보인다.
    소리의 먹힘이라든지 원근감에서는 m:robe쪽이 우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음악은 듣는 사람 개개인의 취향임을 강조하며, 이어폰의 선택등에서도 크게 좌우받는 다는걸 밝혀두고 싶다.
    어차피 mp3의 코드는 동일한 거니까 말이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과 관계된 작업에 관해서는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준다.
    마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자가 아주 신경써서 꾸며놓고 듣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며, 그 기능은 윈도우를 간단히 제압하고도 남음이 있다.

    지원파일 형식으로는 MP3와 WMA를 지원하는데 HDD대용량 제품으로써 WMA지원보다는 차라리 OGG Q10까지 지원을 하는게 훨씬 현실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 또한 감탄 그 자체다.
    아이콘 하나 하나가 잘 정제된 느낌을 받는다.
    그러고 보니 하드와 소프트 양쪽에서 m:robe는 애당초 철저하게 기획된 제품인것 같다.
    다음은 카메라와 함께 내장된 그래픽뷰어 부분이다.
    카메라의 기능은 동일한 CMOS를 탑재하고 있는 iPAQ3715의 그것과 스펙이 동일하나 3715에서 지탄받고 있는 테두리가 누렇게 떠버리는 현상은 찾아볼수 없으며, 선명도에서 뛰어나다는 느낌이 든다.
    올림푸스라는 네임이 가져다주는 안도감일지도 모르겠다.
    혹은 CMOS에도 버젼이 있다는데 업그레이드 버젼이 탑재된것인지도....
    촬영가능 사이즈는 1280*960또는 640*480이며, 플래쉬가 달려있다.
    액정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지정된 폴더를 앨범으로 지정하여 바로 저장 가능하다.
    단, 어두운곳은 되도록 피하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인간이 눈으로 자연스럽게 보는 구도........ 바로 그것이 정답이다.
    그 이상 뭔가 해보려 하지마라.
    노이즈의 압박을 감내해야 한다.
    3.7인치 액정을 그대로 뷰파인더로 사용할수 있으며, 별도의 셔터버튼은 없다.
    액정 터치방식이며, 터치하는 부분에 AF기능이 구동하는것 같다.
    찍은 사진을 PC상에서 감상하기보다는 자체 액정을 통해 재생해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정렬 방법과 파일 검색 방법은 올림푸스 특유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폴더별 검색조건은 물론이고 일정관리를 사진으로 한다는 개념이 탑재되어 있다.
    사용하다 보면 아주 재미를 느낄수 있다.
    이 기능은 usb를 통한 싱크와 함께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이건 나만의 방법이긴 하지만 싱크를 이용해서 전화번호부를 만들거나 찍은 사진의 배경 설명을 함께 저장해 검색한다는 의미인데.....
    텍스트의 확장자가 꼭 *.txt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이것은 m:robe 가 가지지 못한 여타 PMP혹은 PDA의 기능을 아쉬우나마 커버할수 있다는 것이다.
    어학기능이 탑재된 막강한 PMP가 많이들 출시되어 있지만, m:robe가 가지는 장점에 어학기능만 구현할수 있다면야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텍스트 파일을 JPEG로 변환해서 mp3컨텐츠와 함께 사용해보라.
    그리고 정작 내게 필요한 어학학습의 분량을 깨닫는다면 더 이상 훌륭한 활용기가 되지 않을수 없다.
    나는 실제 m:robe로 이보영의 영어학습을 수행하고 있으며 3.7액정의 위력이 그대로 발휘된다.
    텍스트파일로 만든 전화번호부가 눈에 거슬린다면 플래쉬로 이쁘게 폰트를 꾸며 JPEG으로 변환해서 커다란 액정을 통해 검색해보자.
    혹은 조금 번거롭지만 여자친구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편집해서 전화번호부로 활용할수도 있다.
    정말 근사한 전화번호부가 된다.
    물론 일일히 싱크를 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차피 그게 m:robe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다.
    다이렉트 인코딩을 이용해서 GVA파일의 음원을 mp3로 녹음하고, 스크린샷으로
    칠판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 보라!!
    훌륭한 GVA플레이어가 탄생한다. 꼭 해보라. (노가다 각오 해야함)
    다음...........
    리믹스 기능........
    개인적으로 참 많이 아쉬웠던 기능이다.
    여러사이트에서 m:robe를 동영상 재생기로 소개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 기능이기도 하다.
    에누리 닷컴에서 소개된 MPEG재생 기능의 오류를 바로잡은 사람이 바로 나였다.
    하기야 결국에 발전된 슬라이드의 형태가 동영상 아니겠는가?
    리믹스 편집기능은 아마 어도비사의 프리미어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퍼뜩 감이 올것이다.
    프리미어 Lite 판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물론 익스폴트를 동영상 파일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리믹스 기능을 잘 요리해야만 한다.
    잘 생각해보라.
    하나의 파일 안에 여러가지 (물론 정해진 몇몇 확장자이지만..) 컨텐츠를 조합해낼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리믹스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m:robe의 역할이 다양해 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서 밝힌 어학기능의 또 다른 사용법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TV와 연결했을때 확실히 그 위력이 발휘된다.
    단, TV모델에 따른 문제인지 모르지만 TV가장자리가 잘린다거나 혹은 전체 화면에서 10%정도는 활성이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는 있다.
    어쨋든 m:robe는 mp3p로써 탄생한 모델이며, 그에 걸맞는 훌륭한 제품이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며, 위의 내용외에 간단한 세팅 메뉴가 들어 있으며,대용량 하드의 위력은 조그만 나의 움직이는 오피스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m:robe는 확장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자료저장고로 사용하기 힘들지만, 결국에 확장자를 인식한다는 것이 함정일수도 있다. 간단한 팁이다.)
    배터리의 스태미너가 걱정스럽고 어댑터가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은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인것 같다.
    스펙상 8시간은 아마도 액정을 off에두고 비트레이트를 128K로 잡았을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나의 사용체감으로도 8시간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은 스태미너 측면에서 보자면 애물단지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슈트 휴대용 6600amp 충전배터리를 7만원 정도에 구입하여 하루종일이라도 m:robe를 즐길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럴바에야 좀 거추장스럽더라도 어댑터를 휴대하는게 낳을듯 하다.
    기본 충전 방식은 크래들 경유방식이며, 배터리는 내장형이다.
    내장배터리의 교체도 수리교체 방식으로 가능하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어 마무리가 어설픈점 양해 바란다.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다음에는 상세한 m:robe500의 사진들을 구해서 포토앨범 형식으로 올리겠다.
    동영상 리뷰도 한편 구해놓았으나 업로드에 애로가 있어......
    다른 서버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걸도록 하겠다.
    아~~ 병이다!! 이짓 안할려고 했는데........ 왜 한국에 출시를 해서리......
    http://www.m-robe.com/jp/
    끝으로 존대말...........감사합니다.
    댓글 달아 주시면 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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