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약 가입 개통에 제동이 걸렸다.
아이폰4 시즌 2 예약 가입자가 제품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기다림은 불만으로 바뀐 지 오래다. 16GB 제품 39차, 32GB 제품 34차 이후 예약자가 이에 해당된다.
27일 KT는 폰스토어 공지사항 란을 통해 29일과 30일엔 단말기 입고 문제로 인해 개통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와 더불어 10월 1일 이후 개통 일정 안내는 29일 공지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KT는 29일 “시즌 2 개통 일정 안내를 추후 이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며 말을 바꿨다. 이후 예약 가입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제품을 받지 못하고 마냥 기다리는 아이폰4 예약 가입자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엔 해당 건에 대한 불만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선 “KT의 아이폰4의 예약 가입 시즌2는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반응을 보인다.
제품 불량 및 통화 끊김 현상에 이어 이젠 개통 지연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아이폰 4. 아이폰4의 개통 작업이 언제부터 재개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방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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