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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치파동'...김치냉장고 불똥 촉각

    • 매일경제 로고

    • 2010-10-04

    • 조회 :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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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등하는 김치가격에 김치냉장고 업계가 숨죽이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 시즌이 오지 않아 사태를 관망하는 상황이지만 가격 파동이 이어지면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치 가격은 포기당 1만500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정도로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상황이다.

     

    김치냉장고 업계는 김치 가격이 이상 조짐을 보이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당장은 영향이 없지만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수요에도 타격을 미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특히 김치 보관 전용으로 많이 쓰는 `체스트(뚜껑)` 방식이 `스탠드`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수요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스탠드형으로 김치뿐 아니라 와인 · 야채 · 쌀 등 신선한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로 많이 찾아 김치 파동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도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세컨드 냉장고 개념으로 김치냉장고를 구입해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만도도 “내부적으로 김치냉장고 판매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큰 변화가 없지만 김치 파동이 이어지면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위니아만도 류봉수 팀장은 “2007년 김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김치냉장고 수요가 주춤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배경에는 김치 가격뿐 아니라 경기불황 요인이 겹쳐서 딱히 이번 사태가 실제 김치냉장고 판매에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일렉 측은 “김치 가격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더욱 파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 수요는 김장철이 시작되는 10월 말과 11월이 최대 성수기이며 올해는 교체 수요와 맞물려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낙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110만대 이상, 금액으로 1조1000억~1조200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2007년 84만대에서 2008년 91만대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 101만대로 다소 주춤했다.

     

    주요 업체는 지난달 김장철을 앞두고 `대형화`로 승부를 걸고 2011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김치냉장고에 해당하는 310∼329ℓ 스탠드형 26종을 선보였다. LG전자도 단일제품으로 국내 최대인 405ℓ 김치냉장고 `쿼드`를 출시하고 공격 마케팅에 포문을 열었다. 위니아만도 역시 이에 맞서 355ℓ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딤채`로 대형화 추세에 맞불을 놓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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