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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을 바꾸는 외장하드, 히타치 라이프스튜디오 모바일 플러스

    • 매일경제 로고

    • 2010-10-07

    • 조회 : 56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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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의 보급과 고화질 디지털 HD(High Definition) 시대가 되면서 우리 주변에는 고용량 영상과 음성, 이미지 데이터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쌓이다보면 PC에 내장된 하드디스크의 저장 용량을 넘어서는 것도 금방이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은 기존 데이터들을 지워버림으로써 필요한 용량을 확보하곤 한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외장하드가 등장하면서 PC의 부족한 용량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우지 않고 소장하고픈 영화나 음악,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

     

    그러나 지금껏 수많은 외장하드들이 등장했어도, 그 기본적인 개념과 기능은 대동소이했다. 한 두 제품에서 채택하기 시작했던 백업기능이나 보안 기능들도 이제는 왠만한 제품에 기본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때문에 외장하드 제조사들은 타사와 차별화된 요소를 자사 제품에 부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PC용 하드디스크 시장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히타치GST도 최근 독자브랜드의 외장하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외장하드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다른 외장하드와 뭔가 다른 ‘획기적인’ 제품이 필요한게 사실이었다.

     

    그런 히타치가 올 가을 자신있게 선보인 제품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라이프스튜디오(Life Studio)’ 시리즈다. 기존의 평범한 외장하드와는 확연히 다른, ‘외장하드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는게 히타치 측의 설명.

     

    그렇다면 히타치 라이프스튜디오 플러스는 어떠한 점에서 기존 외장하드와 구별되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 히타치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총 4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우선 3.5형 하드디스크를 사용해 주로 실내용으로 쓰는 ‘라이프스튜디오 데스크’ 제품군과, 2.5형 하드디스크를 채택해 이동성까지 겸비한 ‘라이프스튜디오 모바일’로 크게 나뉘며, 각 라인업 별로 USB타입 추가 메모리 드라이브가 포함된 ‘플러스’버전이 따로 있어 총 4종이 된다.

     

     

    지금 소개하는 제품은 그중에서도 2.5형 하드디스크 기반에 USB 메모리까지 채택한 ‘라이프스튜디오 모바일 플러스’ 제품이다. 크기와 용량, 이동성 등 일부 요소를 제외하고는 4종의 제품이 모두 동일한 특징을 지니기 때문에 이 제품만 알아도 다른 제품들의 특징 또한 그대로 이해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프스튜디오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앞서 출시됐던 히타치 브랜드의 외장하드들이 다소 기능성에 치중된 디자인을 갖췄던 것에 비해, 이번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단순 IT 제품을 넘어 흡사 가전제품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외장하드 본체는 상단에 투명한 느낌을 주는 이중사출 소재를 사용해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두께도 기존 제품들에 비해 훨씬 날씬해졌으며, 크기도 가지고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작아졌다.

     

     

    실내서 사용할 때 외장하드의 안전한 연결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한 몫 톡톡히 하는 독(Dock)형 스탠드는 역시 가전제품을 닮은 디자인에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을 적용해 자칫 단순하고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기존 IT 제품의 디자인을 최대한 탈피하도록 했다.

     

    독 스탠드에 라이프스튜디오 외장하드를 결합하면 앞뒤가 빈 틈 없이 완벽히 밀착되어 하드 본체가 흔들리지 않고 단단히 고정되게 한다. 특히 외장하드를 꽂을 때 하드 밑면 받침이 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하드디스크가 정확하게 장착될 수 있도록 했다.

     

     

    독 스탠드 앞에는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 모델인 ‘플러스’ 제품만의 특징인 ‘USB 키’가 붙어있다. 자석을 이용해 독 스탠드에서 손쉽게 탈착 가능한 USB 키는 별도의 전용 단자를 통해 독 스탠드 본체와 연결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USB 키는 크기가 성인 남성의 검지손가락 하나 정도만해 주머니 등에 넣고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 USB 커넥터는 잡아서 빼는 형식의 캡 속에 있는데, 캡은 반투명 연질 소재로 메모리 본체에 고정되어 있어 처음부터 분실 방지에 신경썼음을 알 수 있다.

     

    라이프스튜디오 외장하드 본체와 독형 스탠드 모두 기존 외장하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니USB 방식의 커넥터와 케이블을 채택했다.

     

    케이블은 길이에 따라 2가지가 제공되는데, 독 스탠드 연결에 적합한 긴 케이블은 보조 전원 단자도 가지고 있어 라이프스튜디오의 안정적인 인식 및 동작이 가능하다. 또 짧은 케이블은 외장하드 본체만 휴대하고 다닐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금 독특한 외형이긴 하지만 구성만 봤을 땐 라이프스튜디오 역시 기존의 외장하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사실 라이프스튜디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외형보다는 그 안에 담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프스튜디오를 처음 PC에 연결하고, 자동 실행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핵심인 라이프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외장하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백업 소프트웨어가 함께 설치된다.

     

     

    바탕화면에 생성된 라이프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면 메인 화면과 함께 라이프스튜디오의 기본적인 특징을 설명하는 안내 화면이 표시된다. 화면 상단에는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검색어 입력 창이 있으며, 왼쪽 상단에는 항목별로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화면 하단에는 좌/우 슬라이드 바와 계정 로그인, 백업 실행, 설정, 슬라이드쇼 시작 전체화면 확장 등의 버튼들이 늘어서있다.

     

    왼쪽 상단에 나열된 메뉴들은 내 컴퓨터에 담긴 내용을 표시하는 ‘MyLife’와,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관련 서비스와 연결된 ‘MySocial’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터넷과 연동되어서 해당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보고 또 이용하게 해 주는 기능이다.

     

     

    처음 라이프튜디오를 실행시키면 PC 안에 저장된 모든 사진이나 이미지, 영상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PC에 저장된 자료의 양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생성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일단 검색 및 색인이 완료되면 ‘MyLife’항목 안에서 자신의 PC에 있는 모든 사진과 음악,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미리 정해진 문서파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항목을 선택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의 썸네일(조각그림)이 화면속 3차원 공간 안에 마치 병풍처럼 ‘3D 월(3D Wall)’ 형태로 표시된다.

     

    검색 및 이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그저 마우스 드래그나 애플리케이션 화면 하단의 슬라이드 바로 좌우로 스르륵 넘기면서 원하면 사진이나 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화면이 터치스크린이라면 손가락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인터랙티브한 미디어 콘텐츠 검색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빠르게 넘길 때 3D 효과가 적용되면서 평범한 사진 및 동영상 검색이 보다 생동감넘치는 작업으로 탈바꿈한다. 음악과 사진 역시 마찬가지 방식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선택한 콘텐츠가 동영상이나 MP3 음악파일같이 재생 가능한 콘텐츠인 경우, 재생 버튼과 컨트롤러도 함께 표시된다. 만약 라이프스튜디오에서 자체 재생이 불가능한 파일 형식의 경우, 그 파일 재생이 가능한 플레이어를 따로 실행시킨다. 물론 해당 플레이어가  PC에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특이하게도 라이프스튜디오에서 검색되는 사진이나 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는 PC의 폴더 저장 형태가 아닌, 생성 날짜를 기준으로 정렬 및 표시가 된다. 즉 생성일이 같은 사진이나 음악, 영상 등을 따로 분류 및 정렬 과정 없이 알아서 모아준다는 말이다.

     

     

    라이프스튜디오의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 검색과 정렬 방식은 PC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도 쉽게 사진과 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각 콘텐츠별 내용은 조각그림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파일들을 복잡하게 폴더를 만들어 분류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날짜별로 모아 한 번에 표시해주기 때문이다.

     

    MyLife 항목이 내 PC의 검색 환경을 완전히 바꿔주는 것이라면 MySocial 항목은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라이프스튜디오를 연동시키기 위한 항목이다.

     

    페이스북(Facebook)이나 피카사(Picasa), 플리커(Flickr) 등의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음성, 영상 등의 콘텐츠를 인터넷 상의 친구 및 이웃들과 간편하게 교환 또는 공유를 할 수 있다.

     

    MySocial 밑의 항목들은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인터넷에 올라오는 각종 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볼 수 있는 항목들이다.

     

    MyLife 항목에서 내 PC에 들어있던 각종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각종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 TV방송, 영화 등의 콘텐츠를 검색 및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검색된 각종 콘텐츠를 선택하면 확대 화면 오른쪽 하단에 다양한 공유 기능이 표시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검색한 결과물을 메일로 전송하거나 즐겨찾기에 저장할 수 있음은 물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등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다만 라이프스튜디오와 연결된 콘텐츠 공급처가 대부분 해외사이트이기 때문에 국내 정보는 바로 볼 수 없다.

     

    만약 원하는 국내 자료가 있다면 상단의 검색 입력창에서 검색 엔진(클릭하면 선택 가능)을 선택 후 직접 검색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추후 국내 포털 및 검색 사이트들과의 연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다.

     

     

    라이프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 오른쪽 하단의 ‘백업’ 버튼을 클릭하거나, 바탕화면에 생성된 ‘히타치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라이프스튜디오를 데이터 백업 장치로 쓸 수 있는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히타치 백업 애플리케이션은 라이프스튜디오 본체로의 백업은 물론, 특별한 백업 수단을 하나 더 제공한다. 바로 ‘클라우드 백업’으로, 히타치가 제공하는 웹상의 저장 공간에 중요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이프스튜디오 구매자에겐 기본으로 3GB의 용량이 무료 제공되며, 그 이상의 용량이 필요한 경우, 연간 일정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고 추가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럼 라이프스튜디오 ‘플러스’ 시리즈에만 제공되고, USB 메모리처럼 생긴 ‘UBS 키’는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물론 기본적인 용도는 일반적인 USB 메모리와 별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기능으로 라이프스튜디오 본체와 ‘데이터 동기화(Sync)’ 기능이 있다.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 궂이 라이프스튜디오 본체를 들고가지 않아도 되는 데이터라면 USB 키만 가져가 저장한 다음, 독 스탠드의 전용 단자에 꽂으면 자동으로 라이프스튜디오 본체와 동기화를 수행해 데이터를 쉽고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 키의 용량은 4GB로 용도에 따라서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사실 USB 키는 일종의 카드 리더기로 내부엔 마이크로SD카드가 꽂혀있으며, 이를 더 큰 용량의 것으로 바꿔 주면 USB키의 용량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평소에 PC로 주로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에서 동영상이나 뉴스, 사진이나 음악 검색을 자주하는 이라면 라이프스튜디오만으로 PC의 사용 패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PC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라이프스튜디오를 잘만 활용하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상에 널린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검색 및 이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3D 월로 구현되는 인터랙티브한 검색 화면과, 단순 클릭 또는 화면 터치로 검색 및 선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기존에 PC기반의 각종 콘텐츠 검색 솔루션과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물론 라이프스튜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콘텐츠나 서비스가 거의 대부분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고, 원하는 국내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수동 검색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

     

    히타치 측도 그러한 점을 인지하고 추구 국내 포털, 검색엔진 등의 서비스와 연동 및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평범한 외장하드들과 달리, 활용하기에 따라 우리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생활 패턴을 바꿀만한 저력을 지닌 히타치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

     

    기존 방식의 컴퓨팅으로 멀티미디어 생활을 즐기는데 싫증이 났거나, PC에 대해 잘 모르지만 쉽게 즐기면서 디지털 멀티미디어 생활을 만끽하고 싶다면 히타치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용석 기자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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