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이 필요해서 새롭게 장만했다. 사기 직전에 여타의 소비자처럼 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밥통의 정답은 쿠쿠였고.
그중에 이모델이 가장 눈에 들어왓다. 일단 디자인을 놓고보면 내가 좋아하는 블랙에 피아노 마감 하이그로시이다.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잘 딱아주면 광이 나지만, 쫌만 소홀히 하면 잔기스나기 일수이고 먼지가 묻으면 그렇게
보기 흉할 수가 없다.
전원코드를 넣는순간 놀랬다~ 번쩍번쩍 하다. 밥통 아닌거 같았다. 심지어 말도한다. 오호~ 세상 많이 좋아졌다.
각종기능을 몇개 만져봣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기능도 충실하고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은 밥통이었다.
이래나 저래나 뭐든 훌룡해도 밥통은 역시 밥맛이 좋아야한다. 밥통사고 첫 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호... 나쁘지 않다. 물론 나는 혀끝이 굉장히 민감하거나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미식가는 아니다.
그렇지만 밥이 꼬들고들하고 씹히는 밥맛이 괜찮은것만은 맞는듯하다.
뭐.. 내가 밥 먹으려가 밥통산건데 내가 만족하면 그만아닌가?? <- 너무 무책임한 말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제품에 대해서 구매를 한것이 굉장히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말해주고 싶고 밥맛이 괜찮다고
평가해 주고 싶다. 아직 다른 용도로는 활용을 해보진 않았지만 그 기대이상일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리 밥맛을 보고 주문해 본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 아주 형편없는 제품은 아니므로 필요하다면 믿고 구매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