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울트라 렌더링(출처:https://www.smartprix.com)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탑재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 23일(현지시간) 외신은 팁스터 RG클라우드S(@RGcloudS)를 인용해 갤럭시S23 울트라에 최대 밝기 2200니트, 터치 샘플링 속도 960Hz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2 플러스, 울트라 모델은 모두 최대 175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그러나, 팁스터는 갤럭시S23 울트라 디스플레이는 2100~22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갤럭시S22 울트라보다 전력 효율이 45%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치만 놓고 보면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탑재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의 2000니트 최대 밝기를 넘어서지만 애플의 최대 밝기 측정 방법이 삼성과 다른 만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XDA 디벨로퍼 디스플레이 전문가 딜런 라가(@dylan_raga) "갤럭시S23 울트라, 아이폰14 프로 모두 동일한 OLED 이미터(emitter) 세트를 사용한다. 차이점은 삼성은 1% APL(Average Picture Level)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애플은 25% APL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아이폰14 프로가 1% APL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2300니트 최대 밝기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S23 울트라는 아이폰14 프로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M14 세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애플에 공급하는 OLED 패널은 'M' 시리즈로 불리는 재료 세트로 만들어진다.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소재를 통해 영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각 소재 조합으로 성능과 수명이 결정된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 수록 고성능·고품질을 의미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