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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혁신 없는 애플, 기다릴 가치 있어?˝…美서 또 도발하는 삼성

    • 매일경제 로고

    • 2022-11-25

    • 조회 : 7,689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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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울타리에서 내려올 시간이야."

     

    삼성전자가 애플을 향해 다시 한 번 도발했다.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애플의 기술력을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와 함께 최근 '아이폰' 최대 생산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의 폭동이 연상되는 영상을 게재해 애플을 자극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이달 초 공식 유튜브, 트위터에 공개한 '울타리 위에서(On the fence)' 광고 [사진=삼성전자 미국법인 트위터]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에 '울타리 위에서(On the fence)'라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선 애플스토어로 추정되는 매장이 등장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둘러싼 담장 위에 한 남자가 올라서자 매장 직원이 "거기서 뭐하고 있어? 울타리에 앉으면 안돼"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 남성은 건너편을 바라보며 "삼성 쪽에는 폴더블폰도 있고 카메라도 있어"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한 여성 고객은 "폴더블폰이라고 했나요?"라고 반문했다.

     

    매장 직원은 불안한 눈으로 "그래도 우리를 떠나지 않을꺼지? 우리도 이런 기기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이 남성은 "왜? 이미 저기(삼성)에 다 있는데"라고 답한다.

     

    사람들이 망설이며 "기다리는 건 항상 우리가 해오던 일이니까"라고 말하자 영상은 '울타리에서 내려올 시간이다(Time to get off the fence)'는 메시지를 띄우며 끝을 맺는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담을 넘어 탈출하는 모습 [사진=BBC 베이징 특파원 스티븐 맥도넬 트위터]

     

    이 영상은 공교롭게도 중국 정부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있는 산업단지에 대해 일주일간 폐쇄 명령을 내렸던 지난 2일 이후 곧바로 올라왔다.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로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은 대규모로 탈출했을 뿐 아니라 폭력 시위까지 일으키며 충돌 사태를 빚고 있다. 트위터 등에선 회사 측 보안 요원들과 수 백 명의 노동자들이 몸싸움을 하며 맞서는 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폭스콘 측은 높은 임금에 채용공고를 내고, 기존 직원이 복귀할 경우 보너스를 약속한다며 생산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지속되는 봉쇄에 식량마저 제때 공급되지 않자 노동자들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의 공급을 제 때 하지 못하고 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로, '아이폰14' 시리즈 생산량 중 8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월 말 정저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폭스콘 정저우 공장 가동률은 70%까지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아이폰14' 시리즈를 주문할 경우 배송 시간은 한 달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인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를 주문할 경우 배송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36일에 이른다. 이 같은 대기 시간은 지난 달 말 10일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주문 대기 시간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맥스'를 지금 주문하면 제품을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 사이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이후인 12월 27일, 국내에선 12월 22일에 받을 수 있다.

     

    데이비드 보그트 UBS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아이폰을 주문한 뒤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했다"며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이달 초 전망치였던 8천600만 개에 비해 소폭 줄어든 8천300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도 공식 성명을 통해 생산 차질에 대해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애플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현재 급격하게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 출하량이 기존 예측보다 떨어져 고객들이 신규 제품을 수령하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이달 초 공식 유튜브, 트위터에 공개한 '울타리 위에서(On the fence)' 광고 [사진=삼성전자 미국법인 트위터]

     

    이번 일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아이폰' 공급 부족 사태로 애플 충성고객들이 대체재로 폴더블폰, 1억 화소 카메라 등으로 차별화에 나선 '갤럭시폰'을 택할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광고를 통해선 '아이폰'이 '갤럭시폰'에 비해 혁신적이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지난 9월 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각오해라(Buckle Up)'라는 제목의 '갤럭시S22 울트라'와 '갤럭시Z플립4'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아이폰'에 없는 기능들을 집중 조명하며 '아이폰' 사용자들을 자극 시켰다. 특히 영상 도입부에선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은 애플을 의식해 '갤럭시Z플립4'의 접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갤럭시S22 울트라'의 1억800만 화소 카메라, 100배 스페이스줌을 강조하며 '아이폰'보다 기술적으로 더 혁신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있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처럼 방향이 맞지 않는 곳을 향해 당신이 간다면 각오를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누군가의 주머니에는 거대한 달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최고 해상도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있겠지만, 당신 곁에 있는 '아이폰'에는 당장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 영상과 함께 "여기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갤럭시"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에도 애플을 겨냥해 광고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애플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것을 조롱했고, 이듬해에는 아이폰X와 관련해 노치 화면과 다운로드 속도 등을 저격했다. 또 지난해에는 애플이 '아이폰13'을 공개하자 바로 '아이폰13' 그린 색상과 PC용 칩 'M1 울트라' 모델명이 자신들을 따라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폰13'에 여전히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선 "2021년에도 여전히 노치가 있다는 걸 상상해보세요"라고 조롱했다.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에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게 접히면 우리에게 알려줘(Let us know it when it folds)"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상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아이폰14'가 공개된 직후 올라온 글이 게시된 점을 고려하면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면 알려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2일 공개한 아이폰 저격 영상. [사진=삼성전자 미국 법인 공식 유튜브]

     

    삼성전자가 이처럼 애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것은 삼성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에 뒤처져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플의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은 63%로, 2위 삼성전자(16%)와 격차가 상당하다.

     

    또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에겐 자극이 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천 달러 이상의 초프리미엄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나 확장했다. 이 가운데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비중이 3분의 2 이상이었다.

     

    북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애플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2%, 삼성전자는 절반인 26%에 그쳤다.

     

    상위 10개 인기 제품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6위)', '갤럭시A13(8위), '갤럭시S22(10위)' 등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애플 '아이폰'이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이 '폴더블폰'이라고 보고, 이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최근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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