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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합리적인 패밀리 세단..르노코리아 SM6 TCe 260 필(Feel)

    • 매일경제 로고

    • 2022-12-09

    • 조회 : 7,994

    •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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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세단에 대한 선호도 높은 국가로 꼽힌다. 불과 수년 전부터 차박이나 캠핑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SUV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단에 대한 향수는 적잖은 곳이다.


    중형세단 시장은 작년의 경우 연간 14만대 규모였지만, 올해는 8만5000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이렇게 축소된 건 아마도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따라 무공해 전기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된 점도 한 이유로 꼽힌다.


    이 시장에서는 여전히 현대차 쏘나타가 맹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기아 K5가 추격하고는 있지만 맏형 쏘나타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여기에 르노코리아 SM6와 쉐보레 말리부 등이 경쟁을 펼치는 구도다.


    SM6는 올해들어 작년 대비 4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띈다. SM6 필(必, Feel)을 내놓은 뒤부터는 가파르게 판매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한 곳에 묶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게 주효했다는 말이 나온다.




    ■ 모던함과 세련미 돋보이는..도시지향적 스타일


    SM6는 디자인은 여전히 세련된 감각이다. 모던하면서도 도시지향적인 스타일이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디자인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터운 4개의 크롬 가로바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C’자형 LGD 헤드램프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카리스마를 더하는 디자인 언어다. 보닛 상단의 캐릭터 라인은 입체감을 높이며, 범퍼 하단에도 크롬을 적용한 에어 덕트를 적용해 세련된 모습이다.





    루프 라인은 완만하게 이어지는 곡선 처리로 유려한 감각이다. 크롬이 적용된 윈도우 라인은 깔끔한 모양새인데, 쿼터 글래스는 두텁게 처리해 고급감이 묻어난다. 측면 가니시는 디자인 포인트다. 17인치 알로이 휠에 225mm의 금호타이어가 장착됐다. 편평비는 55시리즈. 승차감과 연비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다.


    리어램프는 강렬함을 더하는데, 엠블럼을 중심으로 좌우로 이어지는 형상이다. 모던한 스타일이다. 트렁크 리드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한 것처럼 맵시를 더한 디자인이 채용됐다. 크롬 재질의 머플러, 디퓨저는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실내는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이 더해졌다. 스티어링 휠은 두툼하면서도 그립감이 뛰어나다.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사이엔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원한 감각이다. 버튼류는 최소화돼 직관성을 높였고, 대시보드와 센터터널 컵홀더에는 주행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컬러 라이팅으로 감성 분위기를 높인다.






    ■ 패밀리 세단으로서 안락한 주행감성


    시승차는 SM6 TCe 260 필(必, Feel) 트림. 배기량 1332cc의 가솔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56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6.5kg.m(1500~3500rpm)의 파워를 발휘한다.

    SM6 필 트림에는 컴포트 패키지를 비롯해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Ⅰ,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Ⅳ,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패키지 Ⅰ을 선택할 수 있다. SE와 LE 트림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요구해온 필요한 사양들이 적용됐다. LE 대비 94만원 정도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게 눈에 띈다.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을 비롯해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차선이탈 경보, 차선이탈방지보조, 오토매틱하이빔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출발은 비교적 부드럽다. 액셀러레이터 반응은 패밀리 세단으로서 적절하게 세팅됐다. 페달 답력은 살짝 높여도 무방한 정도다. 속도를 높이면, 부밍음이 들여오지만, 터보차저가 적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중형세단으로서 실내 공간은 여유롭다. 뒷좌석 무릎 공간도 넉넉하다. 콤포트 모드에서의 주행감은 쾌적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중 엔진룸과 차체 하체에서 유입되는 진동소음은 적절히 차단된다. 윈도우는 이중접합이 적용이 요구된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풀 스로틀로 가속하면 비교적 펀-투 드라이빙의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주행 중 가속 펀치력이 강력한 건 아니지만,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는 배기량을 감안할 때 적절한 모습이다.


    전형적인 다운사이징 모델로서 출력은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은 높인 점은 매력이다. 급가속시 터보랙은 크게 느끼지 못하는 정도다. 엔진사운드는 좀 더 묵직하면서도 정갈함이 요구된다.


    핸들링 감각은 뛰어나다. 타이어 접지력이 만족스러운데다, 차체 흔들림이나 쏠림이 크지 않다. 인-아웃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반응을 맛볼 수 있다. 유럽차 르노 브랜드의 강점이기도 하다.





    주행 중 차선을 임의로 벗어나려고 시도하면, 스티어링 휠에 진동이 울리면서 경보한다. 그래도 계속 주행하게 되면 차가 알아서 차선 중앙으로 이동한다. 반자율주행 레벨2 정도의 수준이다.


    크루즈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면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한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출퇴근 정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승 과정에서의 실연비는 14km/ℓ 이상은 무난히 기록하는 수준이다.


    ■ SM6 TCe 260 필(必, Feel)의 관전 포인트는...










    SM6 TCe 260 필(必, Feel)은 중형세단에 속하면서도 배기량은 1.3리터급으로 전형적인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출력은 유지하면서도 연비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운전자들이 요구하는 사양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점은 돋보인다. 기본 가격은 2744만원이다. 패밀리 중형세단으로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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