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A3 흑백 복합기 N600 시리즈(N602/N601/N600)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N600시리즈는 특히 출력, 복사, 스캔, 팩스 등의 기능이 고용량 하드디스크와 연결되어 언제든지 꺼내어 재사용할 수 있는 유저박스(User Box) 기능이 탑재되었다. 유저박스는 개인이나 부서 등에서 이메일, FTP, SMB, 웹DAV등을 이용해 파일을 전송하면 고용량 하드디스크에 파일이 저장되는 개념으로, 일종의 서버 기능을 대신한다. 최대 3,000개, 10,000페이지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하드 디스크에 보관할 수 있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네트워크와 연결된 팩스 기능을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 팩스 전송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신된 팩스를 원하는 발송지로 자동 전송할 수 있다. 복합기와 연결된 PC를 이용하지 않고 USB를 복합기에 직접 연결해 간단하게 문서를 인쇄 및 스캔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출력과 스캔 작업 시간을 대폭 축소시킨 점도 눈에 띈다. N600(분당 28매), N601(분당 36매), N602(분당 42매)의 출력속도를 가졌으며 더불어 고속/고품질의 컬러 스캔기능을 제공하는데 분당 70매(300X300 dpi 기준) 고속 컬러 스캔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여 컬러 문서를 디지털화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자동양면 원고이송장치를 제공해 방대한 양의 문서를 속도 변화 없이 양면으로 출력 및 스캔할 수 있으며 최대 3,650매까지 수용 가능한 대용량 급지대와 자동 트레이 전환 기술이 적용되어 용지가 부족할 시에도 멈춤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양면인쇄와 집약인쇄를 통해 여러 페이지를 한 장에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종이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경제적인 사무실 환경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컬러 LCD 화면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LCD 화면은 직관적인 설계로 출력, 전송, 기기작동 등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필요한 기능 위주로 콤팩트 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며, A4부터 A3까지 활용도에 맞는 프린팅 크기를 지원해 기업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신근호 기자(danieltr@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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